식약처, 감염병 대응 위한 특수시험검정동 증축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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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감염병 대응 위한 특수시험검정동 증축 들어간다
  • 승인 2022.01.18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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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sh8789@mjmedi.com


고위험병원체 취급 BL3실험실 및 검정시료보관실 등 마련
◇특수시험검정동 조감도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식약처가 감염병 대응을 위한 전문 실험실을 갖춘 특수시험검정동을 증축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코로나19와 같은 새로운 감염병 대유행에 대비하기 위한 특수시험검정동을 증축하며 18일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증축하는 특수시험검정동에는 코로나19 바이러스 등 고위험병원체를 취급하는 생물안전3등급(BL3) 실험실, 보관온도별로 백신을 보관할 수 있는 검정시료 보관실(상온, 4℃, -20℃, -70℃ 등), 신기술(플랫폼)이 적용된 백신을 검정하기 위한 유전자 기기분석실, 백신의 무균 확인을 위한 무균실험실 등을 갖출 예정이다.

특히 이번 증축으로 생물안전3등급(BL3) 실험실이 추가되어 감염병 관련 시험을 더욱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공식은 사업 소개, 경과 보고, 격려사·축사·기념사, 시삽 행사 등의 순으로 청주시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 내 증축 현장에서 진행됐다.

김강립 식약처장은 “특수시험검정동 증축으로 국가출하승인 역량이 강화되어 백신의 안전성·효과성·품질을 더욱 철저하게 검증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 새로운 신종감염병 대유행이 발생하더라도 품질이 검증된 백신을 더욱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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