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통합봉사회, 극단적 선택 예방 위한 생명지킴이 됐다
상태바
보건의료통합봉사회, 극단적 선택 예방 위한 생명지킴이 됐다
  • 승인 2022.02.03 09: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sh8789@mjmedi.com


승의종합사회복지관서 예방교육 실시…“주변인 위험 신호 인지 가능해져”
◇숭의종합사회복지관에서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을 실시하는 모습.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보건의료통합봉사회 인천지회 자원봉사자들이 극단적 선택 예방을 위한 생명지킴이로 나섰다.

보건의료통합봉사회(IHCO) 인천지회는 지난달 24일 미추홀구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하여 숭의종합사회복지관에서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교육에는 자원봉사자 20명이 참여하여 생명지킴이의 교육과정인 보기(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언어적, 행동적, 상황적 신호확인), 듣기(실제 의사를 묻고 죽음의 이유와 삶의 이유 경청), 말하기(안전점검목록을 확인하고 전문가에게 도움의뢰)를 이수하여 생명지킴이 자격을 부여받았다.

이번 자살예방교육에 참여한 최현수 인천지회 운영대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위험에 처한 주변인의 신호를 보다 빠르게 알아차려 예방할 수 있도록 생명지킴이로서 최선을 다하겠다” 며 “작은 신호 하나도 경청하며 좋은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장한별 자원봉사자는 “교육을 통해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려는 주변 사람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정확한 방법에 대해 알게 되었고, 그 과정을 확실히 인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마음이 어려운 이들에게 희망의 날개를 달아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보건의료통합봉사회는 다양한 보건의료계 전공 분야의 대학생, 청년들이 중심이 되어 의료사각지대에 보건의료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보건복지부 등록 비영리단체(NPO)다. 인천지회는 지난 2021년 하반기 200명 이상의 자원봉사자들이 사회 배려계층 노인 83가구에 코로나19 예방키트 전달, 정서지원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보건복지부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자살예방 상담전화 1577-0199

청소년 자살 상담 1388

한국생명의전화 1588-9191

한국생명의전화 온라인상담 https://www.lifeline.or.kr/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 https://www.cyber1388.kr:447/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