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청, 난임부부에 한의약 난임 치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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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청, 난임부부에 한의약 난임 치료 지원
  • 승인 2022.02.07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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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sh8789@mjmedi.com


사실혼 포함 난임 여성 대상…인당 최대 120만 원 지원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인천 동구가 관내 난임 여성에게 한의약 치료를 지원한다.

인천 동구(구청장 허인환)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난임 부부들을 위한 ‘한의약 난임 치료비’를 지원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한의약 난임 치료 지원사업은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다양한 난임 치료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한 사업이다. 대상자는 신청일 기준 동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있는 난임부부 여성(사실혼 포함)이여야 하며, 치료(한약 복용)기간 동안 양방 난임 시술을 받지 않아야 한다. 

구는 신청인을 대상으로 인천시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자로 결정되면 3개월간 1인 최대 120만 원까지 한약 비용을 지원하며, 지정한의원에서 기초검사를 받은 뒤 3개월간 체질 및 건강생태에 따라 한약과 침, 뜸 등 한의약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한의약 난임 치료 사업은 아이를 간절히 원하는 가정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다양한 치료 접근 기회를 제공해 선택범위를 확대하고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여 출산율 증가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의약 난임치료를 희망하는 구민은 최근 5년 이내 난임진단서 정액검사결과지, AMH검사 결과지를 지참해 동구보건소 모자보건실에 방문 신청을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동구보건소 모자보건실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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