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익산시는 연령과 건강 상태에 따른 한의약 프로그램 운영으로 시민들의 건강 증진에 나선다.

전북 익산시 보건소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상반기 한의약건강증진프로그램에 참여할 인원을 모집한다.

3월부터 4개월 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갱년기 한방으로 날리자’, ‘한방으로 관절튼튼교실’, ‘한방으로 몸과 마음 청춘교실’이다. 

‘갱년기 한방으로 날리자’는 갱년기증상 완화와 우울증 예방을 위한 보건교육을, ‘한방으로 관절튼튼교실’은 관절질환자의 유연성 및 근력 강화를 위한 기공체조를, ‘한방으로 몸과 마음 청춘교실’은 중풍 및 치매 예방·관리에 관한 전반적인 교육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원예치료, 웃음치료, 발마사지, 아로마테라피 등 프로그램 참여자를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이 준비되어 있다.

최근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코로나 확산세로 인해 일부 교육은 앱을 이용한 영상수업 등 비대면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70대 이상 고령층이 대상인 ‘한방으로 몸과 마음 청춘교실’은 4월부터 시작된다.

접수는 전화상담 후 보건소 2층 한방진단실에 방문해 주민등록등본을 제출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방진단실(☎859-4936)로 문의하면 된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시민 개개인의 건강상태와 연령을 고려해 많은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한방(韓方)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데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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