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복지위원장-결핵협회, 국내외 결핵 퇴치 위해 손 맞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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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복지위원장-결핵협회, 국내외 결핵 퇴치 위해 손 맞잡는다
  • 승인 2022.03.3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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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sh8789@mjmedi.com


“결핵예방법 일부 개정안 조속한 통과 위해 노력할 것”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대한결핵협회는 김민석 보건복지위원장과 힘을 모아 결핵예방법 개정안을 조속히 통과시키는 등의 노력으로 국내외 결핵퇴치를 위해 뜻을 함께하기로 했다.

대한결핵협회 신민석 회장은 지난 30일 김민석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을 만나 협력을 약속했다.

신민석 회장은 지난해 12월 결핵예방법 일부 법률 개정안을 발의한 김민석 보건복지위원장에 감사를 표했다.

개정안은 국내유입 외국인 등 결핵 고위험군검진 강화, 결핵 의료인력에 대한 근로 환경 및 처우 개선, 민관이 함께하는 결핵관리위원회 신설․운영 및 국가결핵관리종합계획 수립 시 국제협력계획 포함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김민석 보건복지위원장은 “결핵예방법 개정안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결핵관리에 있어 풍부한 경험과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협회가 국내뿐 아니라 국제협력에 있어서도 선도적인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결핵협회가 운영하고 있는 STOP-TB운동본부의 결핵퇴치협력위원장 및 세계결핵퇴치의원연맹(Global TB Caucus) 아시아태평양지역 의장을 겸하고 있는 김민석 위원장은 “결핵이야말로 우리나라가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국제개발협력사업 모델”이라며 “특히 우리나라와 교류가 활발한 아시아 지역의 결핵 고부담국가 뿐만 아니라, 북한의 심각한 결핵상황 등을 감안 국제사회 간 보다 적극적인 공조를 통해 국제 결핵퇴치 지원을 더욱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결핵협회 STOP-TB운동본부에서는 국내 전문가 및 파트너, 결핵관련 국제기구 관계자 등으로부터의 다양한 의견수렴 및 관련 연구를 통해 세계결핵퇴치목표(End-TB)달성 지원을 위한 우리나라 차원의 구체적인 지원목표를 수립, 연내에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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