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기원, 국내 약용식물 220종 수록 ‘생활속의 약용식물’ 증보판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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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기원, 국내 약용식물 220종 수록 ‘생활속의 약용식물’ 증보판 발간
  • 승인 2022.05.02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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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sh8789@mjmedi.com


구판 대비 동충하초 등 11종 추가…“약용작물 재배 농가 및 귀농인에 도움 될 것”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국내 약용식물 220종의 기원과 재배기술 등의 정보를 모은 ‘생활속의 약용식물’ 증보판이 나왔다.

경북농업기술원 봉화약용작물연구소는 우리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고 가치 있는 감국 등 약용식물 220종의 기원, 형태, 효능, 재배기술 등을 담은 ‘생활속의 약용식물’ 증보판을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책자는 약용작물을 처음 접하는 초보자들의 정보 습득과 재배 입문서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발간됐다.

‘생활속의 약용식물’은 지난 2013년에 약용식물 209종을 수록 발간하였고 귀농·귀촌인은 물론 텃밭을 가꾸는 도시민에게도 꾸준히 사랑을 받아 왔다. 이에 동충하초 등 11종의 약용식물을 추가한 증보판을 새롭게 발간하게 되었다.

전통적으로 약용식물은 의약·생약의 원식물(原植物)로 식물 전체 또는 잎, 줄기, 뿌리 등을 이용하여 질병을 치료하거나 건강증진을 위한 한약재로 많이 이용되었지만, 최근에는 식품, 의약품 등의 생명산업은 물론 화장품 등의 산업소재로 그 영역을 확장해 가고 있다.

신용습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에 발간한 책자는 기존의 약용작물 재배 농가는 물론 경북도로 귀농, 귀촌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며 “농업기술원은 약용작물 안정생산, 소재산업화 기술개발 등의 중추적 역할을 위한 연구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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