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계, 6‧1 지방선거 도전 한의사 5인에 “존경과 감사…후보들 뒤에는 우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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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계, 6‧1 지방선거 도전 한의사 5인에 “존경과 감사…후보들 뒤에는 우리가 있다”
  • 승인 2022.05.24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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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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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연-윤영희-이명규-조옥현-문규준 출사표…비례대표 및 기초의원 등 도전
“정치인으로서 국민 위한 대의 의술 발휘하는 기회 꼭 이어지길”
◇(왼쪽부터)이세연-윤영희-이명규-조옥현-문규준 후보.
◇(왼쪽부터)이세연-윤영희-이명규-문규준-조옥현 후보.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돌아오는 6.1 지방선거에는 5명의 한의사가 출사표를 던졌다. 진료실을 벗어나 새로운 도전을 하는 것에 대해 한의계 각계각층에서는 “진료실을 벗어나 새로운 도전에 존경심을 표하며 당선이라는 도착지에 도달하도록 응원하겠다”등의 메시지를 보내왔다.

이번 선거에 출마하는 한의사는 총 5명이다. 

후보를 살펴보면 ▲이세연 서울특별시한의사회 부회장(51)은 서울 서초구 제3선거구에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출사표를 던졌다. 상지한의대 졸업 후 경희한의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윤영희 서울시한의사회 부회장(41)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비례대표 후보 3번을 받았다. 경희한의대 졸업과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취득한 뒤 제약회사 씨와이 CEO를 역임했으며 지난해 5월 국민의당 부대변인으로 정치에 입문, 20대 대통령 선거 기간에는 국민의당 중앙당 부대변인으로 활동했다. ▲이명규 인천광역시한의사회 전 부회장(54)은 인천시의회 의원(부평구제1선거구)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했다. 경희한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취득했다. ▲조옥현 현 전남도의원(52)이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는 원광한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한의학박사를 취득했다. ▲기초의원으로는 문규준 현 순천시의원(57)이 무소속으로 출마해 5선에 도전한다. 현 전라남도한의사회 회장이기도 한 문 후보는 경희한의대를 졸업했다. 

진료실을 벗어나 새로운 도전을 하는 5명의 한의사를 향한 한의계의 응원 메시지도 쏟아졌다.

 

박성우 서울특별시한의사회 회장은 “3만여 한의사를 대표해 한의계의 더 넓은 뜻을 펼치고자 새로운 도전을 결심하신 동료 한의사들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며 “쉽지 않은 도전에 거센 풍파를 겪을 수도 있겠지만 한의사들의 지지와 응원을 등에 업고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신념으로 더 힘차게 앞으로 나아가 주시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도 흘리고 있는 땀과 내딛는 발자국의 노력이 당선이라는 도착지에 도달할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해 응원하겠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윤성찬 경기도한의사회 회장은 “사람의 질병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의술과 사회의 병소를 찾아내고 개혁하는 정치는 모두 큰 가치를 지닌 일”이라며 “한의사로서 큰 용기를 내어 현실정치에 뛰어든 열정에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 꼭 승리해서 가슴에 품은 큰 꿈을 반드시 이루시기를 바란다”고 응원했다. 

오세형 부산광역시한의사회 회장은 “한의사 동료의 새로운 도전은 늘 가슴뛰게 하는 소식”이라며 “낯선 분야에 도전하고 국민을 위한 일을 하겠다는 마음에 경의를 표한다. 정치인으로서 국민을 위한 대의 의술을 발휘하는 기회가 꼭 이어지길 바라며, 뜨거운 열정을 담아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밝혔다.  

김광겸 광주광역시한의사회 회장은 “불타는 가슴으로 국민을 위해 진료실을 넘어 새로운 길에 도전하시는 한의사 후보들에게 큰 박수로 성원을 보낸다. 행동하지 않으면 아무런 성과가 없듯이, 선거 과정이 많이 힘들겠지만 남은 기간 조금만 더 힘내길 바란다”며 “방관하고 지켜만 보고 있으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 우리 한의계를 위해 그리고 국민을 위해 열심히 힘껏 달려주시는 한의사 후보들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김진돈 대한형상의학회 회장은 “진료실을 넘어 세상의 밝은 빛이 되는 일을 위해 새롭게 도전하는 한의사들을 응원한다”며 “진료실 밖의 세상에서는 여러가지 어려운 상황을 많이 접하게 될 것이지만 사회를 보다 밝고 건전하게 치유한다는 점에서 진료실과 차이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어려운 과정을 뚫고 나면 그것은 한의사의 앞을 막는 벽이 아니라 또 다른 새로운 문이 될 것이다. 함께 하면 든든하고 멀리 나아갈 수 있다고 한다. 힘을 내고 출마한 후보들 뒤에는 많은 한의사와 한의사 가족 그리고 뜻있는 이들의 응원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 최선을 다해서 뛰어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소연 대한여한의사회장은 “편안한 길 대신 많은 어려움이 있을 새로운 길을 떠나는 그 용기와 결단에 힘찬 응원을 보낸다. 품은 큰 뜻 꼭 이뤄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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