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코로나19로 주춤했던 한의사 ‘우리마을 주치의제’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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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코로나19로 주춤했던 한의사 ‘우리마을 주치의제’ 재개
  • 승인 2022.05.26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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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sh8789@mjmedi.com


의료취약마을 16개에 전문인력팀 방문…만성질환 예방관리 주력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논산시가 한의사 등 의료전문인력으로 구성된 팀이 의료취약지역을 찾아가 방문진료와 건강관리교육을 제공하는 ‘우리마을 주치의제’ 사업을 재개한다.

충남 논산시가 의료기관 접근성이 떨어지는 의료취약마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리마을 주치의제’ 사업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우리마을 주치의제’는 의료취약마을 16개를 선정해 의사, 한의사, 방문간호사 등 전문인력을 한팀으로 구성해 독거노인 등 취약주민을 위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그 동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가정으로 직접 방문, 유선상담 서비스 등으로 전환해 추진해왔다.

시는 일상회복과 함께 마을회관이 개방되면서 운영 재개를 결정했으며, 더 많은 주민을 만나고,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폭넓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특히, 고혈압‧당뇨 등 대표적 만성질환 예방관리에 주력함과 동시에 ▲치매‧우울 예방 ▲웰-다잉(Well-Dying) 교육 ▲구강 관리 교육 등을 함께 다루는 등 체계적이고 전문성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오는 6월부터는 ▲웃음 치료 ▲노래 교실 ▲요가 교실 ▲건강 마사지 등 주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이웃과 함께 건강을 챙기며 재미와 동기를 부여받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건강관리를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해 모두가 즐겁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리마을 주치의제 관련 자세한 사항은 논산시보건소 건강도시지원과 방문간호팀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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