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질병청, 코로나19 빅데이터 기반 민‧관 공동연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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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질병청, 코로나19 빅데이터 기반 민‧관 공동연구 추진
  • 승인 2022.06.02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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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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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기관, 데이터 분석 지원 등 가이드 제공 예정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과 질병관리청(청장 백경란)은 방역정책 핵심과제에 대하여 공동연구를 추진할 연구자를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연구자 선정을 위해 2주간 연구계획서 공모를 진행하여 접수된 총 24건 중에서 12건의 공동연구건을 선정했고, 선정결과는 개별 연구자에게 통보될 예정이다.

평가는 연구계획서의 완결성, 연구 목적 달성 가능성 및 결과 활용성 등의 관점에서 이루어졌다.

선정된 연구자는 코로나19 전주기 자료와 전국민 건강정보를 결합한 코로나19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연구를 추진하며, 건보공단과 질병청은 공동연구자로 참여하여 데이터 분석 지원 등 가이드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상원 질병청 위기대응분석관은 “건보공단과의 협업으로 추진되는 이번 민·관 공동연구는 코로나19 빅데이터 기반의 새로운 민·관 협력 분야를 개척하고, 감염병 연구역량 강화와 근거 기반의 방역정책 수립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희망”하며 “앞으로도 질병청은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보유하고 있는 감염병 관련 데이터의 개방을 더욱 더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순애 건보공단 빅데이터전략본부장은 “질병청과 함께 추진하는 이번 공동연구는 과학방역의 근거 생산 등 공중보건 위기 대응능력을 향상시킬 것”이라며 “건보공단은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디지털 ‧바이오 융합연구 등에도 건강보험 빅데이터가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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