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마을 경로당에 ‘찾아가는 한의약 방문 진료’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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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마을 경로당에 ‘찾아가는 한의약 방문 진료’ 실시
  • 승인 2022.06.08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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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sh8789@mjmedi.com


백신 3차 접종 완료자 대상…공보의 및 간호가 의료팀 진료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양산시에서 마을 경로당을 방문해 의료접근성이 떨어지는 노인들에게 한의약 진료를 제공한다.

경남 양산시 보건소는 이달 중순부터 오는 11월 말까지 관내 경로당, 마을회관, 노인복지관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의약 방문 진료를 실시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찾아가는 한의약 방문 진료는 한의 공중보건의와 간호사가 함께 방문하여 혈압・혈당 측정 후 개별 진료를 실시, 증상에 맞는 약 처방 순으로 진행되며 해당 사업은 별도의 참여 신청 없이 대상 기관과 일정 조율 후 가능하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스트레스와 만성질환 관리의 어려움이 증가하고 신체 활동이 위축됨에 따라 건강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의료접근성이 떨어지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만성 퇴행성 질환 관리 및 건강 증진과 질병 예방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진료 시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진행될 예정이지만, 현재 3차 백신접종 완료자에게만 경로당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참여를 위해선 해당 기준에 부합해야 한다.

송성미 건강증진과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오랫동안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던 지역 어르신들께 이번 방문 진료 사업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유의미한 사업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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