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약진흥원, 제1회 한의약 아카데미 개최 
상태바
한의약진흥원, 제1회 한의약 아카데미 개최 
  • 승인 2022.06.27 10: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what@mjmedi.com


‘세계 전통의약 동향 분석 및 한의약 발전방향’주제로 6월 28일 열려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정창현)은 올 6월부터 한의약 정책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한 한의약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진흥원은 보건의료 정책 환경을 분석해 발전적인 한의약 정책 인사이트 발굴 및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을 위해 이와 같은 정기적 행사를 마련했다.

한의약 아카데미는 2021년 한의약정책포럼, 2022년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개발사업단 한의약임상연구 아카데미 등을 개편해 매월 추진된다. 한의약 분야 외 자연과학, 인문사회학 등 다학제 성격으로 한의약 정책뿐만 아니라 범한의약 및 유관 분야의 융합 혁신을 목표로 특강, 포럼, 전문가 세미나, 명사 초청강의, 패널 토의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제1회 한의약 아카데미는‘한의약 국제협력 강화를 위한 WHO/WPRO 방문 성과 및 한의약 발전방향’을 주제로 28일 한국한의약진흥원 서울분원 세미나실(5층)에서 개최된다.

보건복지부 강민규 한의약정책관을 대표로 하는 정부대표단은 최근 WHO 본부(스위스 제네바) 및 WHO WPRO(필리핀 마닐라) 등 한의약 관련 국제기구 및 관계기관들을 방문하고, 한국의 WHO/WPRO 기술관 파견, 한국한의약진흥원의 ‘WHO 전통의학 협력센터’지정(2021년 1월) 등 한국과 WHO 관계기관 간 전통의약분야에서 그동안의 협력 성과를 평가했다. 

이번 제1회 한의약 아카데미에서는 보건복지부 한의약산업과 임수현 사무관이 ‘WHO 및 WPRO 방문 성과’주제 발표를 통해 정부대표단의 WHO 관계기관 방문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이번 방문 결과를 기반으로 한 세계 전통의학 동향 분석 및 발전방향에 대해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 신병철 교수(한의약 임상을 중심으로)와 식품의약품안전처 고호연 한약정책과장(한약 관련 정책적 시사점을 중심으로), 마지막으로 한국한의학연구원 이준혁 한의정책팀장(한의약 연구개발을 중심으로)이 발표할 예정이다. 

강민규 한의약정책관은 “세계 전통의약시장의 성장에 맞추어 한의약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WHO 등 국제기구와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하면서,“제1회 한의약 아카데미가 이번 정부대표단의 WHO/WPRO 방문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한의약 분야 국제협력 강화를 위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논의의 장(場)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정창현 원장은 “한의약 아카데미를 통해 한의약 및 보건의료 관련 정책의 기획·관리운영 능력을 향상시키고, 한의약 전반에 대한 정책 개발은 물론 기관 내부, 범한의약계 그리고 국민에게 정책홍보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의약 아카데미는 3분기까지 한약소비실태조사 심층분석, 미래 한의약 정책방향 및 추진과제 등의 주제로 개최되며 이후 일정 및 주제 는 기획 중이다. 하반기에는 한의약 아카데미 슬로건 공모도 진행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