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질침 연구 논문 발표하며 8체질 알리기 시작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8체질의학을 주창한 권도원 제선한의원 원장이 지난 30일 오후 5시 30분께 향년 101세의 나이로 서울 자택에서 별세했다.
1921년 충남 서천에서 태어난 고인은 '사상의약보급회'(1957년부터 사상의학회)에 한국전쟁 직후에 들어가면서 사상의학을 접했고 1962년 한의사검정시험으로 한의사 자격을 취득했다. '체질침 연구'라는 논문을 1965년 일본에서 열린 국제침구학회에서 발표하며 8체질의학을 세상에 알리기 시작했다.
빈소는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에 마련됐고, 발인은 2일 오전 8시 4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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