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분쟁조정중재원, 의료분쟁조정 10년 역사로 미래 모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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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분쟁조정중재원, 의료분쟁조정 10년 역사로 미래 모색하다
  • 승인 2022.07.20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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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sh8789@mjmedi.com


창립 10주년 기념 세미나 개최…의료분쟁조정 활성화 과제 등 논의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의료분쟁조정의 역사와 앞으로의 과제를 논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원장 박은수, 이하 ‘의료중재원’)은 20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창립 10주년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

유튜브에서 생중계를 함께 한 이번 세미나는 ‘함께 이룬 10년, 다시 도약하는 10년’이라는 슬로건으로 의료분쟁조정제도 시행 10주년을 맞이하여 지금까지의 조정제도의 성과를 점검하고 앞으로 발전 방향을 다각도로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는 의료중재원 임주현 선임조정위원이 ‘의료분쟁조정 10년 평가’를 주제로 의료분쟁 해결에 기여한 성과와 과제를 짚어보고, 경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성중탁 교수가 ‘의료분쟁 조정활성화를 위한 제언’, 법무법인 의성 김연희 변호사가 ‘합리적인 조정을 위한 감정의 역할과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조정제도의 발전과 의료분쟁 해결의 방향성에 대하여 제언했다.

이어 2부는 ‘새로운 10년을 향한 의료중재원의 과제’를 주제로 일산백병원 신경외과 손문준 교수, 녹색소비자연대 은지현 상임위원과 주제발표자, 보건복지부 관계자가 함께 의료중재원의 발전 방향에 대해 토론했다.

박은수 의료중재원장은 “2012년 설립 이후 10년 동안 함께 해주신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10년의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의료환경을 만들고 신뢰받는 기관으로 나아가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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