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보건의료인력 인권침해 상담센터 저변 확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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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보건의료인력 인권침해 상담센터 저변 확대 나서 
  • 승인 2022.08.23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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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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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 1주년 맞아 카카오톡 채널 오픈 및 포스터 공모전 실시 등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은 보건의료 현장의 인권의식 제고를 위해 개설·운영 중인 보건의료인력 인권침해 상담센터(이하 상담센터) 개소 1주년을 맞아 카카오톡 채널 오픈, 홍보 포스터 공모전 실시 등 보건의료인력 인권보호의 저변 확대를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선다. 

공단은 지난 2020년 12월 보건의료인력지원법에 따른 보건의료인력지원 전문기관으로 지정되어 2021년 8월 상담센터를 개소하였다. 

공단은 지난 1년 간 인권 침해 피해를 입은 보건의료인에 대해 심리 상담 및 법률․노무 등 전문 상담을 지원함과 동시에 의료현장의 인권 보호인식 개선을 위해 인권보호 업무편람 및 입원 안내문을 제작·배포하고, 전국 병원을 대상으로 인권침해 예방 및 대응 교육을 진행하는 등 인권 친화적 환경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공단은 상담센터 접근 편의를 높이고자 지난 12일 카카오톡 채널(‘보건의료인력 인권침해 상담센터’)을 오픈하여 쉽게 상담과 자문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했으며 채널 오픈기념으로 상담 신청자(선착순 500명)에게 모바일 쿠폰 1만원을 지급하는 ‘당신을 응원합니다!’ 이벤트도 진행 중에 있다.

또한 오는 30인부터 한 달간 인권 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보건의료 인력과 의료기관 이용자의 화합을 도모하고자 ‘2022 보건의료 인력 인권침해 상담센터 홍보 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한다.

당선작은 추후 포스터로 제작하여 전국 각지 병원에 배포하는 등 향후 상담센터 홍보에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으로 자세한 사항은 카카오톡 채널(보건의료인력 인권침해 상담센터) 등을 참고하면 된다.

공단 관계자는 “보건복지부 및 관련 협회와의 적극 협조를 통해 각 병원의 인권센터를 지원하고, 한 발 더 나아가 자체 인권센터 운영이 어려운 전국 중소병원 지원체계 구축 방안을 마련하여 모든 보건의료인력의 인권이 보호되는 의료현장을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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