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스트림-한의영상학회, 한의사 영상의료기기 교육 협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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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스트림-한의영상학회, 한의사 영상의료기기 교육 협력한다
  • 승인 2022.08.26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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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sh8789@mjmedi.com


한의 초음파 교육 및 연구 근거 구축…자기식 기반 초음파 침 시술 가이드 도서 공급 등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메디스트림과 한의영상학회가 한의사들의 영상의료기기 활용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메디스트림(대표 정희범)과 대한한의영상학회(회장 송범용·고동균)는 지난 25일 안전하고 효과적인 한의임상 목적의 영상의료기기 활용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의사의 초음파 기기 사용 인식 제고를 위해 마련됐으며, 양 단체는 임상 연구 및 교육 분야에서 한의 초음파에 대한 근거를 구축해 나가기 위해 협력을 약속했다.

이들은 특히 한의사의 초음파 기기 사용 권한에 대해 원칙적으로 금지하는 규정이 없음에도 양방의 무분별한 공격으로 인해 사용 접근이 어렵다는 점을 문제로 지적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연구 목적으로 초음파 기기를 활용해 정량적인 증거를 축적할 수 있는 교육이 마련돼야 한다는 주장이었다

이에 양 단체는 ▲한국한의학연구원이 개발한 <자기식 기반 초음파 침 시술 가이드 시스템>을 활용한 의료기기 및 교육도서 공급 ▲한의사들의 영상의료기기 활용 숙련을 위한 강의 제작 및 배포 ▲기타 제반 한의사들의 의권 확장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을 이어 나가기로 했다.

고동균 회장은 “임상현장에서 영상진단장비를 이용한 측정기술의 제한은 한의행위기술 발전의 큰 장애요인이었다”며 “그러나 한의사의 초음파진단기 사용은 강한 방해세력이 있음에도 지속적으로 발전해온 것이 사실”이라고 운을 뗐다.

그는 “초음파영상진단기는 절진의 확장도구로서 도입된 이래 여러 방향으로 한의학적 활용이 모색돼 왔으며, 이제 한의사를 위한 기기로 개발되어 보편적인 안전시술을 위한 경혈탐색이 가능하게 발전하고 있다”며 “지금은 호기심과 관심을 넘어 책임 있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한 시점이다. 메디스트림이 이에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정희범 대표는 “대한한의영상학회에서 영상의료기기 사용과 관련해 한의사 회원들의 권익 신장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왔음을 인지하고 있었다”며 “때마침 한의학연구원에서도 ‘초음파 유도하 침 시술을 위한 가이드북’을 출판해 한의사들의 영상의료기기 활용에 힘을 보태고 있고, 이에 메디스트림도 동참하게 된 것이다. 더 많은 회원들이 관심을 가져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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