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상반기 참가자 평균 3.6kg 감량…한약처방 및 운동프로그램 운영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남원시가 비만 주민의 건강관리를 위해 한의치료와 운동을 지원한다.
전북 남원시보건소(소장 한용재)는 지역주민의 비만관리를 위해 한의약 S라인 클래스룸-2기 참여자 15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한의약 비만교실은 오는 10월 5일부터 12월 9일까지 주 3회 10주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체계적인 비만관리를 위해 한의사, 운동지도자 등 분야별 전문가가 비만과 사상체질 교육, 식이요법, 운동지도, 한의치료(침치료, 한약처방)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남원시는 올해 상반기 대면, 비대면으로 S라인 클래스룸-1기를 운영했다. 1기 참가자는 평균 3.6kg 체중감량을 했으며, BMI 15% 감소를 보인 참여자도 있었다. 이번 하반기 S라인 클래스룸-2기에도 대면과 비대면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신청은 지난 13일부터 오는 23일이고, 만 20세이상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신청자를 대상으로 사전 체성분(InBody)검사 23이상, 혈압, 혈당검사 등과 한의사 개별면담을 실시한 후 최종 참여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신청에 관한 기타 궁금한 사항은 보건소 통합건강증진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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