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물의약품 원자재 수급 체계 확보 및 공동연구개발 위한 연구과제 유치 등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한의약진흥원과 재인알앤피가 천연물의약품 개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한의약진흥원 한의약인프라본부(본부장 조현우)와 글로벌 종합생명 연구기업 ㈜재인알앤피(대표 고성규)는 천연물 의약품 개발 및 상용화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한의약진흥원의 한약재 공급부터 제품 상용화까지 전주기 지원 인프라 및 노하우와 ㈜재인알앤피의 천연물 기반 의약품 소재 발굴 연구역량을 결집하여 천연물 의약품 개발 및 상용화를 추진하고, 국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천연물 의약품 원자재 수급 및 관리체계 확보 ▲천연물 의약품 등 제품 품질관리 및 생산 ▲천연물 의약품 상용화 체계 구축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국내ㆍ외 연구과제 유치 ▲공동 연구개발 성과물을 토대로 한 해외시장 진출 등을 협력키로 했다.
조현우 한의약인프라본부장은 "천연물 의약품 및 한의약 산업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기반으로 재인알앤피의 우수한 신약 파이프라인 상용화 및 한의약 제품 개발을 위해 적극적인 협력이 이루어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고성규 ㈜재인알앤피 대표는 “한국한의약진흥원의 체계적인 인프라와 특화된 노하우를 활용하여 재인알앤피 신약 파이프라인의 상용화 기간을 단축하고, 고품질의 제품 생산을 위한 시스템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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