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서울시한의사회가 3년만에 서울시민들 속으로 들어가 한의약에 대한 잘못된 편견을 바로 잡는 등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서울특별시한의사회(회장 박성우)는 지난 10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2022 다시 뛰는 건강 한마당’에 참여, 한의약 관련 홍보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2016년부터 매년 건강을 주제로 개최된 건강 한마당은 2018년 이후 작년까지 코로나19로 인해 개최하지 못했으나 3년만에 개최됐다.
이번 ‘2022 다시 뛰는 건강한마당’은 약 3000여명의 서울시민과 함께 서울특별시 의약단체를 비롯해 여러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하였으며 서울시한의사회는 3차원 맥영상 검사기기를 통한 한의약 건강상담과 함께 한의약 건강 및 보건 상식을 비롯해 서울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종 한의약 건강증진 사업에 대한 한의약 O/X퀴즈 이벤트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한의약 건강상담에 활용된 ‘3차원 맥영상 검사기기’는 기존의 2등급 맥파계를 이용해 맥 진동그래프를 제공하던 기존의 맥전도 검사와는 차별되게 식약처에서 직접 심사하는 3등급 맥파분석기로 정밀한 가압시스템과 반도체 어레이압력센서를 통해 전통 한의진단의 가압법을 구사하며 이를 통해 맥박수, 맥압의 규칙성, 가압에 따른 맥압 변화, 3차원 에너지(체적: Volume), 3차원 맥 영상, 가압에 따른 맥파 형태의 변화 등 보다 정밀하고 다양한 분석정보를 함께 제공했다.
이어진 한의약 O/X퀴즈에서는 코로나19에 대한 한의약의 장점과 일반인들이 잘못 알고 있는 상식을 비롯해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각종 한의약 사업 등에 대한 내용의 다양한 문제들로 한의약에 대한 잘못된 편견을 바로잡고 올바른 정보를 안내했다. 더불어 각종 한의약 홍보 동영상 방영 및 서울시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사업 팜플렛을 배포하는 등 다채로운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좋지 않은 기상 상황에도 불구하고 오늘 행사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오늘 건강 한마당을 계기로 시민 여러분들 모두 건강과 활기를 되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특별시한의사회 홍보부스를 방문해 서울특별시한의사회의 적극적인 홍보활동에 격려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박성우 회장은 “3년 만에 열린 서울시의 대표 건강축제의 장에서 한의약을 주제로 시민들과 얘기를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한의약에 대한 잘못된 편견을 바로잡고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등 한의약의 우수성을 서울시민 모두에게 널리 알려 서울시민들의 건강증진 및 한의약을 통한 건강서울특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