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한의사회, 내년 창립 70주년 기념행사 준비위원회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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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한의사회, 내년 창립 70주년 기념행사 준비위원회 구성
  • 승인 2022.10.14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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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sh8789@mjmedi.com


제3회 상임이사회 및 김석모 사무처장 퇴임식 개최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서울시한의사회가 내년 창립 70주년 행사를 위한 준비위원회를 구성했다. 서울시 의료지원단을 설치하기로 했으며, 교의사업도 개정했다. 또한 지난 32년동안 근무했던 김석모 사무처장이 정년퇴임을 맞이해 기념식을 열기도 했다.

서울특별시한의사회(회장 박성우)는 지난 13일 본회 회의실(동대문구 청계천로 소재)에서 ‘2022회계연도 제3회 상임이사회’ 개최 및 ‘김석모 사무처장 퇴임식’을 진행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서울시한의사회 창립 제7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 이들은 내년 창립 70주년은 맞이해 행사를 기획하는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박태호 수석부회장을 선임했다.

또한 코로나19 규제가 완화되면서 행사가 많아짐에 따라, 다양한 기관과 단체의 의료지원 요청 등으로 인해 ‘서울특별시 의료지원단’을 설치하기로 했다.

지난 2016년도부터 시행되고 있는 한의사 교의 사업 활성화를 위해 참여 회원의 역량강화 및 학교의 자발적 참여 촉진이 포함된 개편(안)을 승인하기도 했다.

아울러 종로구 치매안심센터의 고령 운전자 운전면허 갱신을 위한 한의사 진단서·소견서 발급 협조 요청에 대응할 수 있는 TF팀을 구성키로 했으며, 제11회 전국한의사축구대회 참여를 결정했다.

한편, 이번 상임이사회 폐회 후에는 지난 32년 동안 서울시한의사회에서 근무해온 김석모 사무처장의 퇴임식 및 정년퇴직 기념패를 수여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김석모 사무처장은 지난 1991년 3월 입사해 32년 동안 서울시한의사회 사무처에서 활동해왔다.

김 사무처장은 “그간 서울특별시한의사회를 위해 일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너무 행복했고 회장님을 비롯한 임원, 사무처 직원들과 함께 고생했던 지난날들이 잊혀지지 않을 것 같다”며 “서울특별시한의사회가 늘 그래왔듯 한의계의 밝은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퇴임 후에도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에 박성우 회장은 “반평생 한의사와 한의계를 위해 정진해온 사무처장님의 헌신을 지켜봐 왔기에 아쉬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며 “사무처장이라는 무거운 직책을 수행하며 많은 어려움과 고충이 있었을 줄로 안다. 고생 많으셨고 그간 이뤄내신 훌륭한 업적과 좋은 기억들만 가져가시기를 염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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