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지치체에 지역 맞춤형 보건의료 정보 제공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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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지치체에 지역 맞춤형 보건의료 정보 제공 추진
  • 승인 2022.10.25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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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mjmedi@mjmedi.com


강원 동해시와 업무협약 시작으로 지역보건의료 정책수립 적극 지원키로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심평원이 보유한 보건의료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자체에 맞춤형 보건의료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과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지난 24일 동해시 보건의료이용현황 등 지역의 보건의료현황 정보 공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심평원이 보유한 보건의료 데이터를 활용함으로써, 동해시 지역 보건의료 정책 수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 내용은 ▲동해시의 보건의료이용·의료자원 현황 공유 ▲동해시 보건의료정보 분석 보고서 발간 ▲동해시의 보건의료계획 공유 등이다.

심평원은 지역별 보건의료 자원 현황과 의료이용의 종합적인 분석결과를 매년 해당 지역에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국 광역지자체, 해당 시·군의 보건의료 현황 및 이용정보를 연보로 발간하여 제공하게 된다.

심평원은 동해시를 시작으로 강원 지역의 태백시, 속초시, 횡성군과의 업무협약을 통한 맞춤형 지역정보를 제공하고,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타 지역에도 정보 제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공진선 심사평가연구실 실장은 “코로나19 상황을 겪으며 보건의료 자원 운영의 중요성을 확인하였고, 데이터에 기반한 지역 보건의료 정책 수립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은 심사평가원이 보유한 보건의료데이터의 활용을 지방자치단체로 확대하는 계기가 되었고, 이를 통해 지역 보건의료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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