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최준용 교수, 한의학학술대회서 ‘폐암 한의 진료’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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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최준용 교수, 한의학학술대회서 ‘폐암 한의 진료’ 강연
  • 승인 2022.11.03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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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sh8789@mjmedi.com


“폐암수술환자 회복 위해 한의학적 통합치료 활성화 방안 고민해야”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부산대한방병원 최준용 교수가 폐암 수술환자의 증상 회복부터 부작용 치료 등에 한의진료를 활성화해야한다고 말했다.

부산대한방병원은 지난달 30일 대한한의학회 전국한의학학술대회가 열린 부산 BEXCO 컨벤션 홀에서 최준용 교수가 대한암한의학회 주관 세션에서 ‘폐암의 이해와 한의 진료’를 주제로 학회 관계자 및 지역 한의사에게 강연했다고 3일 밝혔다.

최준용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최근 폐암 고위험자에 대한 저선량 CT 국가 건강검진 도입으로 폐암의 조기진단이 활성화 될 것이 예측되며, 이로 인해 조기 발견된 폐암 환자의 수술비율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술환자의 증상 관리, 회복에 대한 한의학적 보완-통합 치료를 활성화시킬 방법을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진행성 폐암환자에 대해서는 “2010년 중반 이후 면역항암제가 도입되고 최근 건강보험에서도 일차 치료로 보장성 강화가 되면서 기존의 세포독성항암제 치료에서 표적항암제, 면역항암제로 그 중심이 이동된 상황에서 이들 폐암환자의 증상, 각종 부작용과 예후에 대해 자세히 파악하고 한의학적 접근을 시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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