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연, WHO 및 전통 보완대체의학 주요국과 협력 강화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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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연, WHO 및 전통 보완대체의학 주요국과 협력 강화 약속 
  • 승인 2022.11.04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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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mjmedi@mjmedi.com


전통의학의 글로벌 감염병 대응을 위한 한의학 R&D 기회 모색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한의학연이 WHO 및 전통 보완대체의학 주요국과 글로벌 감염병과 관련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이진용)은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 지역사무처 주요 관계자와 전통 보완대체의학 주요국 정부 대표단이 한의학연을 방문했다고 4일 밝혔다.

한의학연은 지난 2011년 WHO 전통의학협력센터로 지정되어 ▲한의약의 과학적 근거기반 향상을 위한 WHO사업 협력 ▲WHO 전통의학 지역전략 이행 및 전통의학 관련정보 향상 등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방문에는 WHO 서태평양 지역 사무처 신진호 팀장 및 필리핀 국가사무소 Juan Paolo Tonolete 기술관 등 20여 명이 방문했으며, 방문단에는 ▲필리핀 식품의약품안전청 및 국립전통대체의학연구소 ▲말레이시아 보건부 ▲베트남 호치민의약대 등 동아시아 전통의학 관련 5개국(한국, 중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베트남) 8개 기관의 주요 인사가 함께했다.

방문에서는 이진용 원장의 환영 인사에 이어 이유정 글로벌협력센터장이 기관 연구현황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진 강연에서는 한의과학연구부 이명수 책임연구원의 ‘코로나-19와 전통의학’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으며 글로벌 감염병 대응에 대한 전통의학 R&D 분야 협력 기회 모색 토론이 이어졌다.

또한 방문단은 한의약데이터부 윤지원 선임연구원의 소개로 향약표본관 및 동의보감기념관을 관람했다.

이진용 원장은 “글로벌 감염병 대응에 한의학을 비롯한 전통의학의 역할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커지고 있다”라며, “한의학 분야 세계 최고 연구기관이자 WHO 전통의학협력센터로서 신종 감염병에 대한 세계 주요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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