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박맹수 원광대 총장이 한의과대학 50주년을 맞아, 한의과대학 초대 학장인 선산 변중선 선생의 일대기 ‘구국과 개벽의 길을 찾다 선산 변중선’ 150권을 한의과대학에 지난 7일 기부했다.

선산 변중선 선생은 독립운동가, 의사, 교육자, 종교인으로서 국가와 원불교, 그리고 한의학에 대한 기여가 높아 원광대 원불교사상연구원에서 추모를 위해 집필한 도서다.

박맹수 총장은 “한의과대학 50주년을 맞아 한의과대학 초대 학장이신 선산 변중선 선생을 기리고, 국가와 원불교를 위해 헌신했던 변중선 선생을 한의과대학 50주년을 맞아 책으로나마 기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한의과대학 강형원 학장은 “한의과대학의 뿌리를 만들어주신 선산 변중선 선생님을 이번 기회를 알게 되고, 기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매년 선산 변중선 선생을 재학생들에게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해 다음 50년의 한의학 과학화 및 세계화, 미래화를 달성하는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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