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 동서의학연구소, 글로벌 통합의학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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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의료원 동서의학연구소, 글로벌 통합의학 세미나 개최
  • 승인 2022.11.1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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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sh8789@mjmedi.com


한국-말레이시아-태국-베트남 등 전통의학 협력방안 논의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한국과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등 각국 전통의학의 현재와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경희의료원 동서의학연구소(소장 고성규 교수)는 지난 2일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에서 ‘보완대체의학과 통합의학의 최신경향’이라는 주제로 글로벌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한의학과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각국의 전통의학 성과 공유 및 향후 협력방안 등에 대한 논의를 통해 보완대체의학과 통합의학의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번째 세션에서는 이재동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장(대한한의학회수석부회장)을 좌장으로 ▲암과 분자통합 종양학의 특징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유화승 대전대서울한방병원장) ▲암환자에 대한 한방치료의 일반원칙과 주의점(김인태 치유한방병원 진료원장) ▲한약산업의 활성화 방안(고호연 식약처한약정책과장)에 대한 강연이 펼쳐졌다.

이어진 두 번째 세션에서는 ▲말레이시아의 관점에서 보는 전통 및 보완대체의료의 새로운 동향(말레이시아 보건부 Cheng Soon GOH 국장) ▲정밀의학으로 나아가는 태국의 전통의학(태국 마히돌 대학의 Pravit Akarasereenont 부교수) ▲새로운 감염을 통제하는 전통의학 : 호치민 의과대학과 약학대학이 코로나 19 전염병 대처 방안(베트남 호치민 UMP-HCMC대학 전통의학부 학과장)의 특강이 진행됐다.

고성규 동서의학연구소장은 “국내외 전통의학 연구자간 글로벌 세미나를 통해 성과를 공유하고 연구의 지평을 넓힐 수 있었던 유익한 자리였다”며 “경희의료원 동서의학연구소는 세계보건기구 전통의학협력센터로서 보완대체의학과 통합의학을 통한 보건의료 미래를 제시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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