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통합봉사회, 코로나19 집단감염 요양기관에 예방키트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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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통합봉사회, 코로나19 집단감염 요양기관에 예방키트 지원
  • 승인 2022.11.14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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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sh8789@mjmedi.com


경기도 역학조사관 동행 하에 방역장비 착용 후 전달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보건의료통합봉사회가 코로나19 집단 감염사례가 발생한 경기도 A요양기관에 코로나19 예방키트(KF94 마스크, 손소독제, 위생용품, 구강보건 키트, 경옥고 등)를 긴급지원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이 본격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A요양기관은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8일 코호트 격리시설로 지정되었다.

코호트격리는 확진자를 ‘동일 집단’(코호트)으로 묶어 통째로 전원 격리해 확산 위험을 줄이는 조치를 말한다. 코호트 격리시설로 지정되면 확산방지와 추가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종사자와 입소자 등 모두는 2주간 외부 출입이 전면 금지된 채 시설 내에서 생활하게 되며, 외부인의 시설방문도 차단된다.

이상민 이사장은 “위생적이고 안전한 비대면 봉사활동 진행을 위해, 경기도 역학조사관의 동행 하에 개인방역보호장비(PPE)를 착용하여 코로나19 예방키트를 긴급지원했다”며 “코호트 격리 조치로 불편함을 겪고 있는 종사자 및 입소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경기도의 모 역학조사관은 “코로나19 유행 규모가 4주째 증가세를 보이고, 감염재생산지수도 3주 연속 '1'을 상회하면서 겨울철 재유행이 본격화하는 양상”이라며 “이번 긴급 지원으로 조금이나마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추가 발생 여부를 면밀히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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