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고지신-한의학 경험에서 미래 의학의 대안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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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고지신-한의학 경험에서 미래 의학의 대안 찾다
  • 승인 2022.12.12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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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mjmedi@mjmedi.com


경락경혈학회 정기총회 및 동계학술대회 개최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경락경혈학회(회장 박히준)는 지난 10일, 서울역 삼경교육센터에서 ‘경락경혈학 분야에서의 온고지신(溫故知新) - 한의학의 경험에서 미래의학의 대안을 찾다’를 주제로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먼저 정기총회에서는 2022년도 회무보고, 2023년도 계획보고 및 2022 학술아카데미 이수증 수여가 진행됐다. 박히준 회장은 “앞으로 경락경혈학회는 회원들이 비전을 같이 공유하고, 공동연구를 진행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손인철 교수(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경락경혈학회 제2대 회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경락경혈학회 초대 회장 (故)임종국 교수(1939.02.07.~2022.09.11.) 추도식이 진행됐다. 이후 그 동안 경락경혈학 분야의 발전에 공로가 큰 송춘호(동의대학교), 이상룡(우석대학교), 양재하(대구한의대학교), 이혜정(경희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강연을 진행하며, 그 동안의 경험과 지혜를 통히 앞으로의 경락경혈학 연구와 교육 분야의 대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강연에서는 ▲경락경혈학 교수로서의 경험과 교육철학(송춘호 교수, 동의대학교) ▲神의 개념에 대한 한의학적 고찰 (이상룡 교수, 우석대학교) ▲침의 중독 치료 기전 (양재하 교수, 대구한의대학교) ▲침구경락학 연구의 과거, 현재, 미래 (이혜정 교수, 경희대학교)가 진행됐다. 

박히준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온고지신 주제에 걸맞는 매우 특별한 강연들로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밝히며, “교수님들의 소중한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앞으로 다양한 공동연구와 학술활동을 통해 세대를 아우르며 더욱 발전해가는 학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는 경희대 장-뇌축 기반 맞춤형 침치료 연구실, 부산대학교 간-대장 상통 대사 항상성 연구실(BRL)과 공동주최 및 후원으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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