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 황시원 학생, ‘AI 활용 경혈 위치 표시’ 우수논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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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황시원 학생, ‘AI 활용 경혈 위치 표시’ 우수논문상 수상
  • 승인 2022.12.2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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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sh8789@mjmedi.com


한국멀티미디어학회 학부생 포스터논문발표대회…GAN 모델 활용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부경대 황시원 학생이 AI 기술인 GAN을 활용해 경혈 위치를 표시하는 방법을 다룬 논문으로 멀티미디어학회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황시원 학생.

국립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는 의공학IT융합전공 4학년 황시원 학생이 한국멀티미디어학회 학부생 포스터논문발표대회에서 우수논문발표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황시원 학생은 최근 한국멀티미디어학회 2022년 추계학술대회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논문 ‘생성 모델을 이용한 한의학적 경혈 위치 표시 방법 개발’(지도교수 이명기)을 발표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논문은 최근 한의학 치료의 객관성 향상 및 치료 기술 체계화를 위한 다양한 연구들이 진행되는 가운데, 인공지능(AI) 기술인 GAN(생성적 적대 신경망) 모델을 통해 경혈 위치를 표시하는 인공지능 이용 방법을 제안했다.

그는 이미지 변환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하는 GAN 모델 중 ‘Pix2Pix’와 ‘CycleGAN’ 모델을 사용해 팔에 위치한 곡지, 수삼리, 외관, 중저, 합곡 등 5개 경혈 위치를 표시하도록 했다. 이 방법을 이용해 맨팔과 같은 신체 일부 이미지를 입력하면 환자별 맞춤형으로 표준경혈의 위치를 찾아 흰색 점으로 표시해준다. 최종 생성 이미지는 모델별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황시원 학생은 “인공지능 모델을 이용해 경혈의 위치를 표시한다면 경혈 위치에 대한 객관적인 지표를 제공해 한의학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한의학 의료 현장 및 교육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황시원 학생은 부경대 스마트헬스케어학부가 수행하고 있는 ‘경혈자극 진단 원천기술기반 ICT 접목 침치료 융합시스템 개발’ 연구과제(책임자 이병일 교수)를 통해 이번 연구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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