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상의학회, 회원 역량강화 위해 ‘기초-중급-고급’ 맞춤형 강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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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상의학회, 회원 역량강화 위해 ‘기초-중급-고급’ 맞춤형 강의 제공
  • 승인 2023.02.13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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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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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차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 개최…임원 구성 신설 등 인재풀 확보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형상의학회가 올 한 해 기초, 중급, 고급반 회원들에게 맞춤형 강의를 제공한다. 또한 임원 구성 신설 확대 및 인재풀 확보에 힘쓸 예정이다.  

대한형상의학회(회장 김진돈)는 지난 12일 서울 관악구 형상의학회관 6층에서 제27차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김진돈 회장은 인사말에서 “아직도 코로나 19가 맹위를 떨치고 있고 경제위기까지 겹쳐 있지만 우리 학회는 여기에 움츠리지 말고 이겨내야 한다. 한마음으로 합심해 전체가 성장할 수 있도록 그리고 학회와 회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모두가 교학상장하는 한해가되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올해도 임상 상한론을 비롯해 임상의학입문과 금원사대가, 명대, 청대, 현대 중의학 관련 책 등을 아울러 형상의학적으로 통합하는 시도를 진행할 것이다. 이를 통해 난치병 치료율을 높이로 우리 학회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알려 나가는 한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2023년을 맞이해 통권 제24호 대한형상의학회지를 발간하게 됐다. 2022년 힘든 시기도 잘 버텨왔듯이 2023년 계묘년은 대한형상의학회와 원장님들이 더욱 발전하고 비약하시기를 기원한다”고 당부했다.  

학회의 올해 사업계획은 단계별로 회원들에게 맞춤형 강의를 제공하는 것이다. 

먼저 형상반(기초)회원은 임상에 도움 되는 침 치료를 잘할 수 있도록 강의를 확대하고 궁통반(중급)회원에게는 한약 처방을 잘할 수 있도록 형상의학적 관점에서 동의보감 처방을 임상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며 지산반(고급) 회원에게는 형상의학의 이론과 실제를 더욱 심화 학습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임상상한론과 임상의학입문 뿐만 아니라 금원사대가와 명‧청대, 중화민국, 현대 중의학과 사상의학까지도 형상의학적 관점에서 풀어내는 역량 강화로 시야를 확장시키고 인터넷 동영상 강의 내용을 더욱 충실하게 보완한다. 동시에 신임 교수진 확보와 임원 구성 신설 확대 및 인재풀 확보에 힘쓸 예정이다.

한편 이날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논문은 ▲혈허유화형 여성환자의 화폐상 습진에 평혈음과 가미불환금정기산 치험례(조성태, 박재준, 조윤희) ▲사물탕 합 이진탕 가미방(해수방)의 형상의학적 활용 및 증례 보고(정승준) ▲양혈사물탕에 대한 문헌고찰과 형상의학적 활용 연구 (김수상, 김종덕) ▲동의보감 중심으로 두창에 대한 고찰(김종덕) ▲시호사물탕에 대한 문헌고찰과 형상의학적 활용연구(이상배, 김종덕, 정승준) ▲승마갈근탕의 문헌 고찰과 형상의학적 활용연구(구수정, 김종덕)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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