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암침법학회, ‘소통 위한 강의법’ 기획 강연 개최
상태바
사암침법학회, ‘소통 위한 강의법’ 기획 강연 개최
  • 승인 2023.02.14 09: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sh8789@mjmedi.com


장세균 국제전문강사협회장 초빙…온라인 강의 환경서 전달력 중요성 느껴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사암침법학회가 보다 질 높은 강의를 위해 강의법을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사암침법학회는 지난 11일 학회원들의 강의 전달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역량강화 기획강연을 진행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서울역 근처에 위치한 한국직업능력개발학원의 강의실은 오후 6시가 되자 토요일 진료를 마친 한의사 22명으로 가득 찼다. 이들은 한의대생과 다른 한의사들에게 사암침법을 잘 가르치고 싶다는 마음으로 모였다. 사암침법학회는 금오 김홍경 한의사가 ‘心醫自生運動’이라는 명분으로 진행해온 ‘사암도인 침술원리강좌’를 이어받아 40회차까지 한의대생 대상 강좌를 운영해왔다. 학회는 그동안 사암침법을 교육하는 활동에 상대적으로 미진했던 점을 반성하는 의미로 강의 전문가에게 연수를 받았다.

이날 강사로는 장세균 국제전문강사협회장이 초빙되었다. 장 회장은 ‘通則不痛 不通則痛!’을 이야기하며 강의에서 가장 중요한 키워드로 ‘소통’을 강조했다. 강의 사이에는 ‘소통’을 주제를 관통하는 팀플레이도 진행되었다.

이정환 학회장은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 학회 침술원리강좌를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한 적이 있다. 온라인 강의는 현장 강의와 환경이 크게 다르며, 소통과 전달력이 더욱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며 “시대의 흐름에 맞추어 학회의 교육도 온라인 방식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고, 실습과 같이 대면이 필요한 경우에는 현장 강의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학회는 올해 학회원 대상의 역량강화 기획강연을 수차례 기획 중이다. 또한 이러한 역량강화를 바탕으로 온라인 강의 플랫폼에서 ‘사암도인침술원리강좌’를 리뉴얼 오픈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