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4기 동문회(회장 이상택)는 입학 40주년을 맞아 지난달 20일 모교에 한의학과 발전기금 4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지난 1982년 한의과대학에 4기로 입학, 올해 40주년이 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를 마련했으며 동국대학교 곽채기 교무부총장, 최유행 한의과대학 총동문회장, 박인규 대한한의사협회 대의원총회의장을 비롯해 내·외빈과 동문・교수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상택 동기회장은 “전국 곳곳의 의료 현장에서 의료의 실천과 한의학의 발전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동기생들이 자랑스럽고, 기금 모금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셔서 감사드린다. 그리고 학교는 후배들의 의술과 인술을 두루 겸비한 유능한 인재로 양성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기욱 한의과대학장은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뜨거운 정열을 가진 선배님들의 고귀한 뜻을 모아 주신 정재(淨財)를 귀중하게 쓰겠다”라고 감사의 인사로 화답했다.

한편 동국한의대 4기는 지난해 12월 3일 경주 코모도호텔에서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입학 40주년 기념의 날’을 개최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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