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한방병원, 과기부 주관 ‘생애 첫 연구’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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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한방병원, 과기부 주관 ‘생애 첫 연구’ 최종 선정 
  • 승인 2023.03.16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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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mjmedi@mjmedi.com


다낭성난소증후군에 대한 한의 처방 효능 수행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대전한방병원 이지연 교수가 과기부의 지원을 받아 다낭성난소증후군에 대한 한의 처방 효능 연구를 수행한다. 

◇이지연 교수.
◇이지연 교수.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병원장 김영일)이 과기부에서 주관하는 한국연구재단 ‘생애 첫 연구’에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생애 첫 연구사업’은 역량을 갖춘 신진연구자를 대상으로 연구 기회를 제공하고 조기 연구 정착 등을 돕기 위해 시행되는 정부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 여성의학비만센터 이지연 교수가 연구책임자를 맡았다. 

연구에서는 ‘창부도담탕의 arcuate nucleus kisspeptin, GABA 억제 효과와 다낭성난소증후군과의 상관성 연구’라는 주제로 다낭성난소증후군에 대한 한의처방의 효능과 약리기전을 규명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 연구는 특히 비만형 다낭성난소증후군에 효과적인 창부도담탕이 시상하부-뇌하수체-성선의 신경내분비축을 안정화하는 치료효과를 검증하여 최적화된 치료제를 탐색하고자 한다. 

연구책임자 이지연 교수는 “다낭성난소증후군은 가임기 여성 10명 중 1명에 해당할 정도로 유병률이 높은 질환이나 명확한 치료법이 없어 고통받는 여성들이 많은 실정이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다낭성난소증후군의 병리기전을 개선하는 한의치료의 유효성을 규명하여 다낭성난소증후군 치료에 있어 한의치료의 우수성을 확인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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