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우 서울시 한의사회장 단식 4일째…“국민 치료받을 권리 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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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우 서울시 한의사회장 단식 4일째…“국민 치료받을 권리 수호”
  • 승인 2023.03.29 07:1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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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mjmedi@mjmedi.com


서울시 각 한의산업계 단체장 단식투쟁장 격려 방문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국토교통부의 자동차보험 개악에 맞서 박성우 서울시한의사회 회장이 단식을 시작한지 4일째, 박 회장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한약유통협회 최영섭 회장, 한국한약유통협회 서울경인지회 김범중 회장, 서울약령시협회 김월진 회장, 성관호 상임부회장 등 대한한의사협회에 마련된 단식투쟁장을 방문해 격려의 말을 전하고, 필사즉생의 각오로 단식투쟁에 나선 박성우 회장의 의지와 노력에 공감하며 응원했다.

또한, 계속하여 각 학회와 유관단체 회장 및 관계자 등이 단식투쟁장을 방문하여 단식 4일째를 맞고 있는 박성우 회장의 건강을 걱정하며 단식투쟁 중단을 촉구하기도 했다.

박성우 회장은 “공사다망한 와중에도 이렇게 찾아와 응원과 격려의 말씀을 전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서울시 회원들의 뜻을 받들어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끝까지 맡은 바 임무를 다해 국민의 치료받을 권리를 수호하고자 하는 일념 하나로 끝까지 맞서 싸워 이겨낼 것”이라고 밝혔다.

최영섭 한국한약유통협회 회장은 “교통사고 환자들의 만족도 수치가 증명해주듯 우리 한의약의 우수성은 우리보다 국민들이 더 잘 알고 있다”며 “이러한 자동차보험의 개악은 한의사 및 국민뿐만 아닌 한약재를 재배하는 농가들의 숨통까지 끊어놓는 아주 몰지각한 처사로써 우리 한약업계 또한 이번 투쟁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김월진 서울약령시협회 회장은 “자동차사고 환자들의 어혈 및 후유증을 최소화하고 극복하는데 한의치료의 효과는 이미 충분히 검증됐다” 며 “서울약령시협회 또한 진정으로 국민의 건강을 위하고 고통받고 있는 사고 환자들을 위해 개악을 저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특별시한의사회는 지난 3월 23일 국토교통부에서 어떠한 예고나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통보된 ‘자동차보험 진료수가 개선방안’이라는 개악을 규탄하기 위해 3월 25일 박성우 회장의 단식투쟁을 시작으로 성명서 발표, 국토부 항의방문 및 관계자 면담 등 투쟁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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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2023-03-29 12:53:08
한의사 전부 파업이라도 해야지 이정도로 되겠습니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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