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직능간 소통 강화할 ‘보건의료특별위원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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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직능간 소통 강화할 ‘보건의료특별위원회’ 출범
  • 승인 2023.04.07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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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mjmedi@mjmedi.com


신현영 위원장 “미래 보건의료 이끌어갈 정책역량 강화에 최선 다할 것”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보건의료 정책 전반을 점검하면서 관련 토론회 및 간담회를 진행해 직능 간 소통을 강화하는 역할을 담당할 특별 위원회를 구성했다. 

더불어민주당 보건의료특별위원회(위원장 신현영)는 지난 6일 국회 의원회관 제5간담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갖고 ‘미래 보건의료를 이끌어갈 더불어민주당의 정책 역량강화’를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고 밝혔다. 

이번 출범식에서는 보건의료분야 전문가들이 부위원장 및 자문위원으로 선임되어 임명장을 받았으며,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을 역임하고 있는 조정식 의원(경기 시흥을)을 비롯하여 설훈 의원(경기 부천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자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장인 정청래 의원(서울 마포을), 박광온 의원(경기 수원정), 이원욱 의원(경기 화성을),  국회 보건복지위 간사인 강훈식 의원(충남 아산을) 등이 참석했다. 

신현영 보건의료특위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데 있어 보건의료인들의 책임감이 더욱 커졌다”먀 “대한민국 미래 보건의료를 이끌어갈 더불어민주당의 정책역량 강화를 위해 보건의료특위는 실력을 발휘하고 젊은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정식 의원은 축사에서 “코로나 19와 10.29 참사를 겪으며 공공의료, 필수의료, 응급의료의 중요성을 절실하게 꺠달았다”면서, “건강한 대한민국, 의료환경 개선을 위해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설훈 의원은 “팬데믹 3년 동안 가장 많이 활약한 분들이 이 자리에 오셨다”면서 특위 출범을 축하했다. 

정청래 의원은“아프지 않고 오래 건강하게 행복하게 사는 것이 인류의 목표”라면서 “인류의 과제를 여러분들이 해결해주시리라 믿는다”고 격려했다. 

박광온 의원은 “이번 감염병 사태가 지나가도 국민건강을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상황이 앞으로도 계속 있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예측”이라면서 “가장 전문적이고 역량 있는 위원회로 활약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원욱 의원은 “전세계적 위기 속에서 모더나 같은 훌륭한 바이오기업이 우리나라에도 있었다면 한국이 의료강국으로 널리 이름이 알려졌을 것”이라면서 보건의료특위의 역할을 강조했다. 

강훈식 의원은“보건의료의 수준이 국가의 수준을 결정짓는다”면서 “보건의료특위가 승승장구할 수 있도록 보건복지위 간사로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날 출범한 보건의료특위는 앞으로 보건의료 정책 전반을 점검하면서 관련 토론회 및 간담회를 진행해 직능 간 소통을 강화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사회 통합돌봄 추진 대책, 디지털 헬스케어 발전을 위한 정책도 논의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필수의료·지역의료 강화를 위해 공공·민간·직능 간 협력체계 강화 방안을 세우고 보건의료를 이끌어갈 젊은 인재 양성하기 위한 활동무대를 제공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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