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신규 공중보건한의사 407명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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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신규 공중보건한의사 407명 배치
  • 승인 2023.04.09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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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mjmedi@mjmedi.com


2022년 637명에서 685명으로 상승…의과는 1714명에서 1434명으로 줄어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올해 신규로 배치받은 공중보건한의사는 407명이다. 이로써 한의과 공보의는 지난해 637명에서 685명으로 늘었다. 반면 의과 공보의는 지난해 1714명에서 2023년 1434명으로 줄어들었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2023년 신규 편입되는 공중보건한의사 등 총 1106명이 10일 중앙직무교육을 시작으로 36개월의 복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중앙직무교육에서는 신규 공보의 전체를 대상으로 의료법, 지역보건의료정보시스템(PHIS) 활용, 감염병 역학조사, 공공보건의료의 역할에 관한 교육이 이루어지며 특히, 공중보건의사 비위 예방, 비위 사례, 공직가치 등 강화된 윤리․공직기강 교육이 실시된다.

이번 교육을 이수한 공보의(1106명)는 지자체에 1050명, 중앙기관에 56명이 배치되며, 각자의 희망 근무지역을 조사하여 전산 추첨을 통해 오는 14일 각 시․도와 교정시설 및 국립병원 등 중앙기관에 배치될 예정이다. 

<2023년 공중보건의사 분야별 복무 인원>

구분

’23.3

복무인원(A)

’23

복무만료(B)

’23

신규편입(C)

’23.4월 복무 인원

(D=A-B+C)

 

’23.3

(A) 대비

합 계

3,360

1,290

1,106

3,176

184

의 과

1,713

729

450

1,434

279

치 과

637

201

249

685

48

한의과

1,010

360

407

1,057

47

 

올해 신규 편입된 공보의의 분야별 인원은 한의과 407명, 의과 450명, 치과 249명 등 총 1106명이며, 올해 3년 차 복무 만료자 1290명 대비 2023년 신규 편입 공보의는 총 184명 감소했다.

분야별로는 의과가 279명 감소하였고, 치과 및 한의과는 각각 48명, 47명이 증가하였다. 

복지부는 복무만료자 대비 올해 신규 편입된 의과 공보의 숫자가 크게 줄어듦(△279명)에 따라, 의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보의 인력을 농어촌 의료취약지 중심으로 배치하고, 보건지소 순회진료 등을 확대하도록 안내(2023년 공중보건의사 지침 개정)할 예정이다.

한편, 의과 신규 편입 공보의 수는 2017년 814명에서 2023년 450명으로 지속 감소하였다.

한정된 의대 정원 내에 여학생과 군필자 학생이 차지하는 비율, 현역병과 대비한 장기복무 부담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되며, 복지부는 보다 정확한 공보의 자원감소의 원인 분석과 중장기 추계를 바탕으로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국방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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