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한의사회, 교정시설 출소자 의료지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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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한의사회, 교정시설 출소자 의료지원 나선다 
  • 승인 2023.04.14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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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mjmedi@mjmedi.com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지부와 MOU…의료서비스 구축 등 예정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경기도한의사회가 교정시설 출소자 등의 의료지원을 맡는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지부(지부장 김영순)는 지난 13일 경기지부 회의실에서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윤성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내 의료 취약계층인 출소자 및 보호관찰대상자의 의료 지원을 위해 이루어졌으며, 윤성찬 경기도한의사회장 및 관계자, 김영순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지부장, 이복인 경기지부협의회 여성위원장 및 김숙례 여성위원회장과 법무보호대상자(출소자, 보호관찰대상자 등)가 참석했다.

윤성찬 회장은 협약식을 통해 출소자 및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한의학 건강관리와 한방 치유> 강의를 진행했다. 그는 “경기지부와 함께 지역사회 내 의료 사각지대에 처한 보호대상자가 건강한 삶을 누리는 것에 앞장설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날 자리를 함께한 보호대상자(출소자) 김 모 씨는 “평소에는 내 몸과 생활습관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없었는데 한의학에 대한 강의를 듣게 되어 생활습관과 건강의 중요성을 다시 실감하게 됐다”며 강의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지원 인프라 확충 및 구급약품 등 지원, 의료지원 연계사업 추진 지원 등 지역사회 내 적극적인 의료서비스 구축을 위해 앞장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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