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풍순환신경학회, 말초혈관질환 감별 진단 및 중풍 변증 처방 공유
상태바
중풍순환신경학회, 말초혈관질환 감별 진단 및 중풍 변증 처방 공유
  • 승인 2023.04.26 14: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sh8789@mjmedi.com


‘심혈관질환에 대한 다각적 접근’ 봄 연수강좌…경희대 정우상 교수 이사장 취임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중풍순환신경학회가 말초혈관질환의 감별진단부터 중풍질환의 변증처방까지 심혈관질환에 대해 논하는 봄 연수강좌를 개최했다. 또한 경희대 정우상 교수가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대한중풍·순환신경학회(회장 김상수)는 지난 23일 경희대학교 청운관에서 ‘심혈관질환에 대한 다각적 접근’이라는 주제로 2023년 봄 연수강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상지대학교 김미경 교수가 ‘말초혈관질환의 감별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말초혈관질환의 증상과 감별진단, 검사 및 치료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다. 이어 이욱제 원장(이욱제한의원)이 ‘상한론 변병진단체계로 호전된 심혈관 증례 고찰’을 주제로 대한상한금궤의학회의 상한론 변병진단체계와 부정맥 등 치험례를 소개했으며, 정용재 원장(세선부부한의원)은 ‘이제마와 순환기질환’강의에서 태음인 심병치료에 활용 가능한 다양한 처방 및 치험례로 발표를 진행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장성환 대한통합방제학회장(파인힐병원)이 ‘순환기(중풍) 질환의 통합방제학적 접근’ 강의에서 통합방제학적으로 순환기 질환을 변증하여 처방을 선택하는 과정과 다빈도 처방을 발표했다. 신희연 원장은 ‘심뇌혈관 질환에 대한 Lifestyle Medicine 기반의 접근’을 주제로 하버드 생활습관의학 중 심뇌혈관 질환에 대한 영양 과학, 신체활동, 수면 건강 등에 대한 내용을 소개했다.

또한 이번 봄 연수강좌부터 경동맥초음파 실습 강좌가 개설되었다. 경희대학교 권승원 교수가 '동맥경화클리닉에서 경동맥초음파 활용하기' 강의를 한 뒤,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경동맥초음파 실습을 실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온라인 광고대행사 빅페이퍼 정시우 대표가 ‘병원마케팅 5.0’에 대해 발표를 진행했다.

한편, 학술대회와 함께 진행된 정기총회에서는 경희대학교 정우상 교수가 신임 이사장에 취임했다. 정우상 교수는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박사를 취득했으며, 대한중풍순환신경학회 학술이사, 국제이사, 편집위원장 등을 역임하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