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인천 연수구와 연수구한의사회가 관내 건강취약계층에게 한의진료를 지원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지난 10일 어르신 건강주치의 통합건강관리를 위해 연수구한의사회(회장 윤왕수)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연수구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는 이재호 연수구청장과 김은수 보건소장, 보건소 직원, 연수구한의사회 관계자 등 10명이 참석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상호지원과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내 건강취약계층에게 한방진료와 건강상담 등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원활한 사업운영과 구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연수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주민들에게 질 높은 일차의료를 제공하고 주기적인 적정관리가 필요한 대상자들을 발굴‧연계해 보건사업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사후평가 및 만족도 조사를 통해 향후 참여의료기관과 방문 횟수도 확대해서 추진할 예정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보건 지원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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