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한, 장애인독립진료소 운영 10주년 기념식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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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한, 장애인독립진료소 운영 10주년 기념식 열어
  • 승인 2023.05.18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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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mjmedi@mjmedi.com


2014년부터 2022년까지 총 2559명 진료...“함께 모두 건강한 사회 만들 것”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참의료실현 청년한의사회(이하 청년한의사회)가 장애인독립진료소를 맡은 지 10주년, 독립진료소 개소 15주년을 맞아 지난 13일 노들장애인야학에서 기념식이 열렸다.

진료소 공동운영단위인 노들야학의 김명학, 천성호 교장이 축사와 함께 감사의 선물을 진료팀에 전달했다. 또한 청년한의사회는 지난 10년 간 진료팀에서 활동했던 한의사, 한의대 학생들에게 공로패와 감사장을 시상하며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다.   

기념식에서는 청년한의사회 공동대표이자 장애인독립진료소를 10년간 맡아오고 있는 김지민 운영위원이 독립진료소의 역사와 청년한의사회의 사회연대활동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 건강권위원회 간사이자 독립진료소 진료팀장인 박주석 학생(경희대 한의대 본4)이 장애인 건강권과 한의계의 역할에 대한 발제를 진행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김지민 회장은 “그동안 장애인 건강권 실현을 위해 장애인독립진료소에 연대한 많은 한의사, 한의대생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청년한의사회는 앞으로도 한의계와 장애계가 연대하고, 함께 모두가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현장으로서 장애인독립진료소를 운영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장애인독립진료소는 단일 진료소 단위로는 한의계에서 가장 오랜 기간, 가장 많은 장애인 환자들을 진료한 현장이라고 할 수 있다. 들풀이 5년간 총 891명, 청년한의사회가 맡았던 2014년부터 2022년까지 9년간 총 2559명을 진료했으며, 15주년인 올 2023년 말에는 누적 진료인원이 40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2015년에서 2017년까지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 공모 ‘어젠다중심의 성과관리모델 개발’ 장애인 주치의 사업 단위로서, 200여 건의 방문진료를 통해 장애인 환자들을 만나왔다.  

<진료통계(2014-2022)>

 

환수()

첩약()

한약제제()

비고

2014

448

96

1307

 

2015

422

94

1455

 

2016

358

97

1466

 

2017

376

104

1115

 

2018

326

72

1543

 

2019

251

56

1263

 

2020

114

43

226

비대면 진료 23명 포함

(코로나 휴진기간 7개월)

2021

150

36

285

비대면 진료 30명 포함

(코로나 휴진기간 6개월)

2022

154

27

472

비대면 진료 12명 포함

(코로나 휴진기간 4개월)

2559

625

9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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