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대구한방병원 의료진들이 도서산간지역을 찾아 농업인들의 건강을 위해 침과 뜸, 한약 등의 의료봉사를 펼쳤다. 

대구한의대학교 부속 대구한방병원(병원장 김재수)은 최근 경북 구미시 선산농협과 함께 지역 농촌 주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농업인 행복버스 한방의료봉사'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농업인 행복버스 한방의료봉사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협경북지역본부가 주최하는 사업으로 농업인 및 어르신을 대상으로 의료 사각지대인 도서·산간지역을 직접 찾아 무료로 의료서비스 혜택을 제공해 농업인들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의료봉사활동이다.

이날 한방의료봉사에서는 대구한방병원의 특화진료센터 의료진 등 20여명으로 구성해 농번기로 힘든 어르신들을 위해 침, 뜸, 부항치료는 물론 한약 등 다양한 한방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김재수 병원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가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대구한의대 한방병원이 2023년 첫 번째로 실시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연말까지 영천농협을 비롯하여 6회의 농업인 행복버스 한방의료봉사가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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