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한의사 포함 전문 의료팀의 고령자 건강 관리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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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 한의사 포함 전문 의료팀의 고령자 건강 관리 나선다
  • 승인 2023.05.26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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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sh8789@mjmedi.com


경로당 및 행정복지센터 방문해 건강상담 및 한의 진료 제공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인천 연수구가 한의사를 포함한 의료팀을 구성해 관내 고령자의 건강 관리에 나선다.

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 보건소는 지난 23일 ‘어르신 건강주치의 통합관리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년층의 만성질환 등의 유병률 상승, 노인 의료비 증가 등 다양한 고령사회문제에 직면함에 따라 고령자의 의료접근성 문제를 해결하고 고령사회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는 민·관이 협력해 한의사·간호사·물리치료사로 구성된 전문의료팀을 꾸리고, 경로당과 행정복지센터 등을 방문해 ▲한의 진료 ▲혈압·혈당측정 및 건강상담 ▲치매검진 ▲운동교실 등의 지역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날 사업에 참여한 A씨는 “병원까지 가기 힘들었는데 아픈 곳 진료도 보고 오랜만에 운동도 해서 좋았다”며 “연수구가 이렇게 노인에게 관심 가져주니 정말 고맙다”고 만족감을 보였다.

연수구 보건소 관계자는 “노인성질환 예방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고 교육 및 발굴·연계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관리 역량을 키우고자 한다”며 “고령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내실 있는 사업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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