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한독의약박물관, ‘동의수세보원’ 등 활용 한의 체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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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한독의약박물관, ‘동의수세보원’ 등 활용 한의 체험 운영
  • 승인 2023.06.0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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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sh8789@mjmedi.com


‘2023 충청북도 문화유산 활용사업’ 일환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한독의약박물관에서 동의수세보원, 조선식물향명집 등의 의약서를 활용한 한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한독의약박물관과 ‘2023년 충청북도 문화유산 활용사업’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진행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한독의약박물관 소장 유물 중 2022년 국가중요과학 기술자료로 지정된 ‘동의수세보원’, ‘조선식물향명집’ 의약서를 중심으로 ‘거북이 모양 약맷돌’, ‘청동 초두’ 등을 활용해 ▲몸바탕을 찾아라! ▲자음과 모음으로 지은 이름 ▲빛살로 빚은 유물 등 세가지 프로그램로 구성된다.

여름방학 기간인 8월에 최초의 한글 식물명 목록인 ‘조선식물향명집’의 제작 배경을 알아보고, 재미있는 카드 게임을 통해 여러 약재의 우리말 이름을 알아보는 ‘자음과 모음으로 지은 이름’과 여러 유물에 새겨진 문양의 의미를 탐색하고 찾아보는 ‘빛살로 빚은 유물’이 진행된다. 또한 ‘동의수세보원’을 중심으로 사상의학에 대해 알아보는 ‘몸바탕을 찾아라!’는 9월 중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유치원생부터 중고등학생을 포함한 가족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 가능하다. 예약 및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한독의약박물관 홈페이지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채수찬 문화체육관광과장은 “우리 선조들의 지혜를 재조명 할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우리 의약에 대해 흥미를 느끼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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