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명문고인 밀턴 아카데미에서 있었던 일이다.
한 학생이 시험 준비가 덜되어 시험 날 교실에 가지 않았다.
있을 수 있는 일이었다.
다음날 선생님이 어디에 있었느냐고 묻자, 학생은 당황한 나머지 ‘양호실에 있었다’고 했다.
전화로 그 시간에 양호실에 없었다는 것을 확인한 선생님은 학생에게 정학처분을 내렸다.
남에게 피해도 주지 않았고, 훈계로 넘어갈 수 있는 일이었다.
그러나 장래 지도자들을 배출하는 그 학교의 교훈이 문제(?)였다.
교훈은 ‘진실의 화신이 되자(Dare to be true)’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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