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간측정법에 의한 새로운 임상경험(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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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간측정법에 의한 새로운 임상경험(15)
  • 승인 2005.09.23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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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만회
체형사상학회 고문, 서울 성동구 제원한의원 원장


15. 루푸스 환자의 황달과 간염치험사례②

*치료과정(전호에 이어)

- 04. 12. 11.
우안면 관골부위 경결된 것도 풀어짐. 안면홍조가 깃들기 시작. 복부부종 대감 확인. 색깔도 정상색으로 돌아오기 시작. 양안백자 아주 약간 황색이 연하게 남아있다. 어제(12/10) 깜빡 잊고 병원에서 준 스테로이드약을 먹지 않았으나 열도 안 나고 아무 이상 없었다. 그래서 오늘도 불복. 兩眼痛(하루종일), 좌안면경련(자주).

- 04. 12. 16.
① 兩眼白子黃色 전보다 더 연해짐.
② 복피황색 거의 정상화 됨.
③ 양안통 쾌유, 좌안면경련 쾌유.
④ 양 손가락 부종 50% 감소,手指痺 감소
⑤ 兩足趾節痛 심했었으나 60~70% 감소.
⑥ 잠을 못 잘 정도의 갈증 소실
⑦ 우안하 관골부위 많이 부드러워져서 만져도 정상이고 얼굴살 같다.
⑧ 병원 입원기간과 퇴원 후 3개월간 매일 발열 40℃ : 얼음주머니 끌어안고 살았다. 해열제 주사 맞아야 열이 떨어진다.
⑨ 반점이 나온 부분은 딱딱하게 응어리지고 만지면 痛.
荊防敗毒散 10첩 전탕액 투여

- 04. 12. 23.
① 혈액검사결과 : 간기능 대양호(12/21). Hepatomegaly 증상도 거의 정상화됨.
② 3일간 소화불량, 전신부종, 불능식사. 원인 : 食滯(身熱 38℃). 3일전 팥밥 꽁치 먹고 食滯而不能食 이후부터 목답답 매핵기 증상 발현.
③ 전신부종 심 : 특히 슬하, 발목 浮腫甚. 荊防瀉白散ex. 20포 투여.
어제(12/22) 가정의원 혈액검사결과
GOT 074 IU/L 정상(40)
GPT 035 IU/L 정상(40)
ALP 204 IU/L 정상(20~130)
간기능수치가 거의 정상에 가까워짐.

- 04. 12. 29.
① 소변 잘 안 나가서 부종 심.
② 체온 38℃ (구강내 측정 2회 실시)
木通無憂湯 2첩 투여.

- 04. 12. 31. 형방사백산ex. 20포 투여.

- 05. 1. 3. 체온 38.8℃

- 05. 1. 7.
① 형방사백산ex. 20포 투여
② K대병원에서 복용하던 혈관염에 복용하는 스테로이드 약 복용 후, 열 내리고 부종 감소.

- 05. 1. 14.
① 아무래도 Lupus 발열 부종 치료에 있어서 한약치료에 한계를 느껴 문O동에 있는 Lupus 전문의에게 의뢰하여 후송시킬 것을 환자 어머니와 상의하여 보내니 혈액검사상 피부염증으로 진단하고 검사상 Lupus가 아니라고 진단.
② 여기서 의문이 가는 것은 분명히 K대 병원에서는 Lupus 진단을 내렸고, 그에 대한 치료를 하고 있었다. 그러나 Lupus 전문의의 진단상 Lupus가 아니라고 진단했다. 그렇다면 혹시 형방패독산과 형방사백산의 치료로 Lupus의 원인균이 사라졌을 가능성도 있다라는 가설을 세울 수도 있겠다.
③ 걸을 수 없을 정도로 足浮腫甚
④ 足掌痛 : 발가락 쪽으로 痛尤甚. 발바닥으로 디딜 수 없다. 기어서 화장실 간다.
⑤ 진통제 타이레놀을 하루 6알씩 복용하나 양족 발가락 주위가 가만히 있어도 통심.
⑥ 문O동 Lupus 전문의원으로 후송시키기로 합의

- 05. 1. 29.
PD투여, 이뇨제 투여. 부종제거 대양호. 발목 복숭아뼈 윤곽 보이기 시작.
PD투여로 식욕증가, 얼굴부기.

- 05. 1. 31.
① 문O동 Lupus 전문의원에서 양약 12가지 복용 중, 갑자기 간기능수치가 360~390까지 올라가서 다시 간수치 조절차 내원.
② PD복용으로 식욕 항진되어 고통스럽다. 荊防敗毒散 냉동시킨 것 아직도 집에 남은 것이 있다하므로 하루 3~4포씩 복용할 것을 지시. 다시 荊防敗毒散ex. 20포 투여.

- 05. 2. 18.
① 2/11 간기능검사 187
② 손 떨림 많다.
③ 심장박동소리 때문에 못 잘 정도.
④ 계단 오르면 숨차서 못 올라간다.
⑤ 眼痛, 피곤즉 눈이 쑥 들어간다. 저녁 때가되면, 兩眼 쑥 들어간다.(左眼尤甚)

<참고> 일자별 혈액검사결과(J내과)
- 05. 1. 3.
GPT(1~36 U/L) 031.8
GOT(1~30 U/L) 119.5
- 05. 1. 24.
GPT(1~36 U/L) 357.4
GOT(1~30 U/L) 391.6
- 05. 2. 11.
GPT(1~36 U/L) 187.2
GOT(1~30 U/L) 159.4
- 05. 3. 18.
GPT(1~36 U/L) 25.3
GOT(1~30 U/L) 21.7

- 05. 8. 20. 전화확인.
문O동 J의원에서 치료도중 간수치가 갑자기 올라간 것이 검사상 확인된 이후부터 간수치조절약 알약 1알씩 추가 복용 시작하였다. 그러나 환자 본인은 양약복용해서 간수치가 조절된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왜 그렇게 생각하느냐고 물어보니, 환자왈 내원초기 황달과 간수치 500 이상 올라갔을 때에도 한약으로 아주 빠른 시일 내에 치료된 것과 같이 두 번째로 간수치가 400 가까이 올라갔을 때도 한약으로 치료된 것 같다고 직접 말했다.

*醫案
체간측정법상 소양인으로 체질 진단된 22세 여자환자로 인터넷에서 다이어트약을 한달간 복용하고 나서 5월부터 양슬하부종이 발생하면서 후에 전신홍반성낭창이라는 신장질환이 발현되었다. 내원당시에는 황달까지 겹쳐 증상이 중증이었다. 간기능수치 GOT 518, GPT 226을 유지하면서 황달을 발현하고 있는 경우라서 가볍게 볼 수 없는 경우였다. 소양인 황달에 효과가 좋은 형방사백산ex.를 투여하여 간기능수치와 황달을 모두 치유할 수 있었다.
그러나 식체로 인하여 재발한 발열, 부종 증상을 한약으로 관리하는 것에 자신이 서질 않아서 결국 Lupus 전문의원으로 후송할 수밖에 없었던 것은 참으로 애석한 일이었다. 당시에 형방사백산으로 발열 부종이 관리가 안 되자 조금 당황되었고, 무리하게 오랫동안 붙들고 있다가 치료시기를 놓치게 하면 안 된다는 생각에 즉시 후송조치를 취한 것은 현명한 판단이었다고 사료된다.
그러나 양방 Lupus 전문의의 치료를 받는 도중 간기능수치가 다시 400으로 급상승되자 본인에게 간기능 수치를 정상화 시키고자 내원하였다. 그 후 다시 형방패독산을 투여 하여 간기능수치를 조절할 수 있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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