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歷代名醫醫案37] 薛雪의 醫案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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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歷代名醫醫案37] 薛雪의 醫案②
  • 승인 2005.10.28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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薛雪(1681~1770) : 청나라 때의 의학자로 字는 生白이다. 모친의 병으로 인하여 의학을 연구하여 葉天士와 같이 이름을 떨쳤다. 溫熱病에 능통하여 『濕熱條辨』을 지었다. 이 책은 濕熱病을 한층 발전시킨 것으로 溫熱學의 내용을 풍부하게 해주어 溫病學의 발전에 상당한 공헌을 하였다.

■ 제목 : 濕溫氣虛案

■ 내용 : 形體가 성한 사람은 氣가 반드시 弱하니, 寒熱이 번갈아 일어나고, 오줌발이 짧으면서 자주보고(小便短數), 머리와 뒷목이 푸들거리고(頭項순動), 혀가 마르고 치아가 건조해지고 숨이 가빠지며(舌乾齒燥氣促), 맥은 왼쪽은 현맥이 나타나고 오른쪽은 약한 맥이 뛰고(脈左弦右弱), 목은 마르지만 물을 마시려고 하지 않는(渴不欲飮) 증상들이 나타나는 것은 모두 정기가 邪氣를 이기지 못하는 형상이다.
津液이 쇠하여 안으로 꺼져들까 두려우니 마땅히 자세히 헤아려야 하니 이로 인하여 燥해지기 때문이다. 天花粉, 券竹葉, 厚橘紅, 菁蒿莖, 麥冬, 六一散 등으로 치료한다. (『三家醫案合解·薛生白醫案』)

■ 설명 : 本案은 평소에 몸에 濕이 盛하고 氣가 虛한데 風溫의 邪氣에 感傷한 것이다. 가벼운 정도로 津液이 傷한 象이기도 하다.

■ 辨證分析 : 寒熱, 小便短數, 頭項순動, 舌乾齒燥,氣促而渴, 脈左弦 등은 통괄하여 보면 風熱로 津液이 상한 증상이다.
右脈이 弱하고 不欲飮 등의 증상으로 볼 때 眞氣가 비록 손상된 것이지만, 濕溫의 邪氣가 內陷하지는 않은 것이다.

■ 治療分析 : 竹葉, 靑蒿, 橘紅, 六一散 등으로 風熱을 제거하고 化濕시키고 天花粉, 麥冬으로 津液을 보존한다. 처방 가운데 益氣하는 약물이 없는 것이 흠이다.

金南一
경희대 한의대 醫史學敎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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