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재 품질 개선 적극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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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재 품질 개선 적극 추진
  • 승인 2003.03.16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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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재 품질 개선 적극 추진

한의협, 한약재 모니터링 실시

한약재의 품질을 향상시키겠다는 한의협의 구상이 구체화되고 있다.
서울 경기 등 각 시도한의사회의 한의사를 모니터링 요원으로 선정하고 정기적인 한약재 모니터링을 실시하기로 한 것이다.

현재 모니터링 방법으로 총 1178 곳의 모니터링 대상 한의원에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이들 한의원 중 무작위로 62개 한의원을 선정해 한약재 송부를 요청해 검사를 실시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모니터링 대상 한약재는 △국내 한약재 생산량 △재배면적 △다빈도 처방 한약재 △제조업소에서만 취급할 수 있는 한약재를 참고로 하여 한의원에서 다빈도로 사용되며 식품으로 수입되어 원료의약품으로 전용될 우려가 있는 갈근 감국 등 62개 품목을 선정해 놓고 있다.

모니터링 사업은 △양질의 한약재 생산, 제조, 유통 풍토를 조성해 한약재 품질 기준 개선(한약재의 진·위품의 판별), 한약재 관련 정보축적을 통한 건전한 한약재 유통관리체계 구축 △한약재 규격화의 이행상태 조사와 소비자의 한약재 표준화(규격화)욕구 측정 △한의사들이 양질의 한약재를 구입·투여함으로써 한방의 임상효과 배가와 한약의 우수성 입증 △한약재 규격화제도에 대한 인식 고취 및 한약재 규격화제도 정착과 한약재 유통 상태 개선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한의협은 모니터링 사업 원년인 올해에는 예산 부족으로 62개 품목당 1개의 한약재 샘플에 대해 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나 내년부터는 예산을 늘려 장기적이고 폭넓은 한약재 모니터링이 되도록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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