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中·日 중풍임상 현황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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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中·日 중풍임상 현황 한눈에'
  • 승인 2003.03.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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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풍학회 연수강좌 및 학술대회 정기총회

지난 26일 대한중풍학회(회장 이경섭) 춘계연수강좌 및 학술대회가 경희대에서 열렸다.

‘한국·중국·일본 삼국의 중풍임상 현황’을 주제로 열린 이날 춘계연수강좌에 회원 100여명이 참석,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이경섭 회장은 “작년에 대한한의학회 준회원학회로 인준된 신생학회이지만 회원들의 참여율과 자세가 매우 진지한 학회”라면서 “금년에는 정회원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연수강좌에서 설인찬 (대전대 부속한방병원)교수는 “병원내에서 한·양방 협진에 의한 진단과 치료의 수준을 높이고 있으며, 고혈압·당뇨·고지혈증 등에 대한 양방적인 치료를 병행하고 있다”면서 “특히 급성기에 있어 적극적으로 치료하고, 응급상황에 있어서도 신속하게 대처하고 있는 경향”이라고 말했다.

조기호 (경희대 한의대 제2내과교실) 교수는 “침구사가 별도로 있는 일본의 경우 의사들은 침구치료를 거의 하지 않고 있으며, 뇌졸중 초기에는 한방보다 침치료를 선호한다”면서 “증상중심 치료하는 경향을 보이며, 처방운용에서 中·韓에 비해 다양하지 못하나 한약의 효과에 대한 임상실험을 축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종형 (경원대 한의대 내과학교실) 교수는 중의사는 병태진단에 따라 진단·치료하고 양약을 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열린 중풍학회 정기총회에서 이경섭 초대회장이 재추대 됐다.

중풍학회는 학회지 학술진흥재단 등재에 주력하는 한편, 춘계와 추계로 나눠 각각 연수강좌와 학술대회를 개최함으로써 학회의 내실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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