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계 민간요법 활용 연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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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계 민간요법 활용 연구 필요"
  • 승인 2003.03.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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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생리학회 하계 학술대회 개최

임상 한의사 100%가 환자로부터 민간요법에 대해 질문을 받았으며 질문을 받았을 경우 70.2%가 본초학 관련 서적을, 16%가 그 외 민간요법 관련 서적을 참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산대 한의대대학원 오세창 씨는 20∼21일 이틀간 전북 변산반도 썬리치랜드에서 개최된 동의생리학회(회장 김광중) 하계 학술대회에서 ‘민간요법에 대한 한의사의 의식 형태 조사 연구’ 논문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는 대구시 한의사 13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로 환자 치료 시 민간요법의 소개 필요성 대해서는 약 55%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또한 환자를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의견이 10% 미만으로 나타나 한의학에서의 민간요법이 차지하는 비중과 의미를 고찰해 한의사가 민간요법을 의학적으로 효과적으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증형치료와 연계된 형태의 연구가 뒷받침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50여명의 학회 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동국대 신흥묵 교수의 특강과 6편의 논문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양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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