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歷代名醫醫案46] 王叔和의 醫案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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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歷代名醫醫案46] 王叔和의 醫案①
  • 승인 2006.01.06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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王叔和 : 3세기경 西晋의 의학자. 太醫令을 역임하였고, 脈學을 깊이 연구하여 『脈經』 10권을 편성하였다. 이 책에서 24종의 脈象의 의의를 서술하여 맥학을 계통화시켰다. 그는 또 張仲景의 『傷寒雜病論』을 정리하여 후대에 傷寒論 硏究를 활성화시키는데 공헌하였다.

■ 제목 : 背痛腹痛案

■ 내용 : 한 婦人이 나이는 50이고 病이 단지 등이 아프고 때때로 배가 아프면서 식사를 적게 하면서 싫어하는 게 많았고 嗔脹이 잘 되었는데, 脈은 陽은 微하고 關尺脈은 小緊하여 形과 脈이 서로 相應하지 않았으니, 그 내용을 알고 싶다고 질문을 하였다. 師가 다음과 같이 답하였다. 마땅히 病者의 飮食 먹는 것이 어떠한지를 물어봐야 한다. 만약 病者가 자신은 飮食을 먹고 싶지 않는데 穀氣의 냄새를 맡을 수는 있다고 한다면 病은 上焦에 있는 것이다. 만약 病者가 자신은 약간은 먹고자 하는데 먹지 않는 것도 가하다고 하면 病이 中焦에 있는 것이다. 만약 病者가 飮食 먹는 것은 예전 같다고 한다면 病이 下焦에 있는 것이고 病이 帶下에 속하는 것이니 마땅히 帶下를 治療해야 한다. (『脈經·卷九』)

■ 원문 : 問曰 有一婦人, 年五十所, 病但苦背痛, 時時腹中痛, 少食多厭, 喜嗔脹, 其脈陽微, 關尺小緊, 形脈不相應, 願知所說? 師曰 : 當問病者飮食何如? 假令病者言, 我不欲飮食, 聞穀氣臭者, 病爲在上焦. 假令病者言, 我少多爲欲食, 不食亦可, 病爲在中焦. 假令病者言, 我自飮食如故, 病爲在下焦, 爲病屬帶下. 當以帶下治之.

■ 설명 : 이는 脈과 症을 같이 참조하여 病을 진찰한 例이다.

■ 변증분석 : 脈陽微라는 말은 脈을 가볍게 눌렸을 때 微弱하다고 해석할 수도 있고 寸脈이 微弱하다고 할 수도 있다. 症狀이 背痛, 腹痛, 脈陽微, 關尺緊하다는 것은 正虛邪實의 症狀을 나타낸다. 脈과 症을 서로 참조하여 보면 正虛라 하면 陽氣가 虛하다는 것으로 病이 上焦에 있으면 心肺氣虛, 心陽不足과 같은 것이고 中焦에 있으면 脾胃가 虧虛하여 不運하는 것이고 下焦에 있다는 것은 腎虛不攝하는 것이다.

■ 치료분석 : 邪氣가 주로 寒凝에 瘀를 낀 것으로 邪가 心肺에 정체되었거나 腸胃에 몰려 있거나 衝任督帶 등의 경맥에 응체되어 있는 것이다. 『東醫寶鑑』에서는 帶下의 증상에 溫經湯을 써서 帶下의 증상을 치료하는 것을 볼 수 있다.

金南一
경희대 한의대 醫史學敎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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