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에 사랑 싣고 세계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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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에 사랑 싣고 세계 속으로
  • 승인 2003.03.16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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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오피아 의료봉사 8월13일∼22일 실시

'한의학을 통한 인도주의 실천'을 표방으로 1993년부터 한방해외의료봉사를 실시해 온 KOMSTA(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는 보훈처와 공동주관으로 8월13일부터 22일까지 이디오피아 아디스아바바 블랙라이온 병원에서 제29차 의료봉사를 실시한다.

이디오피아는 1996,97년 2회에 걸친 의료봉사로 한의학적 진료에 호의적일 뿐 아니라 의료봉사가 대상국 언론의 홍보를 타면서 2년 만에 두나라간 무역고가 10배나 증가했었다.

이번에는 특히 한국전에 참가했던 이디오피아 참전용사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국가보훈처와 공동으로 의료봉사를 펼치게 됐다.

이디오피아 의료봉사에는 오광록 팀장(전남 오한의원)을 비롯한 한의사 12명, 기자, 방송국PD, 행정요원 등 총 22명이 참가하며 특히 맨발의 마라토너이자 세계 최초의 마라톤 2연패로 유명한 아베베 비킬라가 한국전 참전용사였던 것을 감안하여 황영조 선수도 동참한다.

KOMSTA의 사랑실천은 지난 28차(7월27일∼8월6일)브라질 의료봉사에서도 높은 성과를 이루었는데 브라질 의료봉사팀을 이끈 임진기 팀장(수원 삼성 심온한의원) 은 "이번 의료봉사 기간에 현지 주립병원 병원장과 교환교수 형태의 학술교류에 대해 구체적인 대화를 주고받은 것과 현지 여당대표인 나타리니로부터 한의학이 현지 보건성의 승인을 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는 약속을 받은 것이 큰소득"이라고 밝혔다.

한편 KOMSTA는 제30차 의료봉사를 8월27일부터 9월3일까지 몽고에서 펼칠 예정이다.

양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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