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歷代名醫醫案48] 葛洪의 醫案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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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歷代名醫醫案48] 葛洪의 醫案①
  • 승인 2006.01.27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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葛洪(281~341) : 東晋의 의사로 自號는 抱朴子이다. 장기간 煉丹術에 힘쓰면서 長生不老하기를 갈망하였는데, 오랫동안 민간에 은거하면서 민간에서 전해지는 의약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주後備急方』을 저술하였다. 이외에도 『抱朴子』, 『金궤藥方』, 『玉函方』, 『神仙服食方』 등을 저술하였다.

■ 제목 : 痢疾案

■ 내용 : 天行毒病, 挾熱腹痛, 下痢를 치료하는 處方.
黃連, 黃栢, 當歸, 芍藥 各 半兩, 升麻, 甘草, 桂心 各 半兩.
이상 7가지 약을 물 3되로 끓여서 1되를 취해서 먹으면 곧 낫는다. (『주后方·治傷寒時氣溫病方第十三』)

■ 원문 : 治天行毒病, 挾熱腹痛, 下痢方. 黃連, 柏, 當歸, 芍藥 各 半兩, 升麻, 甘草, 桂心 各 半兩. 右七味 以水三升, 煮取一升, 服之, 當良.

■ 설명 : 本案의 증상은 挾熱腹痛과 下痢이니 당연히 痢疾에 속한다. 그러므로 發熱, 口渴, 腹痛, 裡急後重, 下利便膿血 같은 증상을 볼 수 있다.

■ 변증분석 : 葛洪은 이것을 天行毒病이라 전염성을 가지고 있으며 疫毒의 병사를 감수한 소치라고 생각하였다. 痢疾의 主要病機는 濕熱熱毒이 大腸으로 下注하여 大腸의 氣가 정체하고 혈이 뭉친 것이다.

■ 치료분석 : 처방중의 黃連, 黃栢은 淸熱燥濕하며 瀉火解毒하고, 升麻도 淸熱解毒하니 세 약이 모두 병사를 제거한다. 當歸, 芍藥은 活血化瘀하고 桂心과 배오해서 通脈거瘀 作用을 증강시킨다. 桂心이 辛味로 發散하는 것과 升麻가 辛甘으로 升奉陽氣하는 것은 黃連, 黃栢이 苦寒한 味로 沈降하는 것과 짝하여서 辛開苦降하는 작용을 일으켜서 腸胃의 氣機를 조정하여 腸胃의 기능을 회복하는데 더욱 좋다.
이밖에도 芍藥에 甘草를 배오하여 酸甘으로 化陰하며 緩急止痛하여서 本證의 치료에서 협동작용을 일으킨다. 이러한 痢疾 치료방법은 후세에 끼친 영향이 아주 크다.

金南一
경희대 한의대 醫史學敎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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